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콘텐츠뷰] 역대급 ‘혹평’인데…‘대홍수’, K무비 최초 넷플릭스 72개국 1위...왜?
1,709 26
2025.12.23 13:52
1,709 26
영화는 기후재난 위기,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인류 대체, 타임루프 등 거대담론을 품었지만 중반 이후 길을 잃고 오로지 ‘모성애’라는 종착지를 향해 달려간다. VFX 기술력으로 구현된 넘실대는 물의 공포와 3년간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촬영한 배우들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다.

‘대홍수’는 공개 후 국내에서 차가운 혹평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으로 ‘대홍수’의 관람객 평점은 3.85점(10점 만점, 22일 오후 8시 기준)에 머물고 있다. “역대급 망작”, “정체를 모르겠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K무비 최초로 글로벌 1위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22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영어·비영어권을 포함해 전세계 72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넷플릭스 K무비 최대 성과를 거뒀다. 그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영화들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점을 상기한다면 더욱 경사다.

일반 관객과 달리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러운 호평이 나오고 있다. 영화잡지 기자로 활동했던 허지웅 씨는 자신의 SNS에 “저는 ‘대홍수’가 그렇게 매도되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옹호의 글을 남겼다.

안나 역의 김다미는 22일 서울 종로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1위에 오른건 ‘대홍수’라는 재난 소재가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소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v3ejgLl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56 12.19 58,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614 기사/뉴스 박나래 불똥 튄 MBC '연예대상', 축하무대로 지울까...윙·리정·'맘마미아!' 공개 [공식] 09:47 110
399613 기사/뉴스 [단독]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오늘 오전 입국...경찰 수사 3 09:46 445
399612 기사/뉴스 '하루 한알'로 체중 16%↓…노보, '먹는 위고비' 시대 열었다 6 09:41 671
399611 기사/뉴스 방패 내려놨던 캡틴의 귀환…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복귀 확정 09:37 216
399610 기사/뉴스 中, 온라인 음란물 유포 친구간에도 금지…관련법 내달 시행 5 09:35 308
399609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왜 언더독보다 백수저 응원하게 될까 [TV보고서] 41 09:31 2,458
399608 기사/뉴스 ‘돌싱포맨’ 종영 “이상민 김준호 사랑 얻고 직업 잃어” 탁재훈 씁쓸 09:27 552
399607 기사/뉴스 금발에 치명적인 무드..헤이즈, 연말 콘서트 D-2 1 09:25 265
399606 기사/뉴스 "K-콘텐츠 힘 입증"…영화 '대홍수'·예능 '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1 09:24 418
399605 기사/뉴스 美, EU 전 집행위원 등 5명 입국금지…"미국 빅테크 표현 검열" 2 09:24 203
399604 기사/뉴스 조미김·고춧가루·인스턴트커피 등 대미 수출 식품, 상호관세 면제 09:21 249
399603 기사/뉴스 서장훈에 왜 심각한 프로 많이 하냐 물었더니(최애와의 30분) 5 09:17 2,407
399602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당국 구두개입에 장 초반 20원 가까이 급락 29 09:13 2,026
399601 기사/뉴스 "돈 문제로 다투다" 사실혼 관계 남성 살해한 60대 여성 송치 09:11 270
399600 기사/뉴스 여성들 SNS에 '좋아요' 누른 남편…"이혼 사유 해당" 판결에 화들짝 8 09:05 2,057
399599 기사/뉴스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 구축 44 09:03 2,261
399598 기사/뉴스 ‘컴백’ 씨엔블루, 정규 3집 무려 10곡 담긴다... 자작곡으로 진정성↑ 4 09:02 109
399597 기사/뉴스 "장난삼아" 착륙 항공기 비상문 덮개 만진 60대…경찰 조사 7 09:00 938
399596 기사/뉴스 아이브 피자, 4년째 굽는다 13 08:49 2,404
399595 기사/뉴스 양세형-양세찬 형제, 알고 보니 '공부 DNA'…"아버지 서울대 출신" 28 08:47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