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최저'…'탈팡' 우려 현실로?
1,223 25
2025.12.23 13:41
1,223 2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73042?cds=news_media_pc&type=editn

 

개인정보 유출사고 후 첫 1500만 명 붕괴
20일 만에 300만 명 감소…경쟁 플랫폼 반사이익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처음으로 150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이용자 불안이 실제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488만2151명으로 집계됐다. 다음 날인 20일에도 1484만3787명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는 장기간 유지되던 1500만 명대가 처음으로 붕괴된 사례다. 약 20일 만에 300만 명 가까운 이용자가 이탈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G마켓, 11번가 등 경쟁 플랫폼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통상 프로모션 종료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간 활성 이용자 수 조정은 완만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의 경우 일반적인 계절적 조정보다 이용자 수 감소 속도가 빠르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신뢰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연말 쇼핑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지난달 1일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798만 명까지 상승했다. 이후에도 1700만 명 중후반대를 오르내리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337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했다. 공지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오히려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1700만 명대를 유지하며 소폭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계정 상태 확인, 탈퇴 여부 검토, 보안 설정 점검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접속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4 12.18 59,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243 이슈 하와이전쟁기념관의 한국인과 일본인 15:50 90
2941242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 15:49 406
2941241 이슈 게임 콜오브 듀티 제작자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사망 2 15:49 306
2941240 이슈 [환승연애]왜 이렇게 늦게왔어 그러게 춥다 밖에 그치? 휴지없나? 보고싶었어 잘 지냈어? 그만울어 나까지울리겠다.twt 1 15:46 563
2941239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최종 책임자가 혜택만 누리고 역할 안하는 거 눈뜨고 못봐준다" 4 15:46 345
2941238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꼰대가 되면 안돼...신참 이야기 자주 들어보라" 2 15:44 190
2941237 이슈 일본 20대의 92%가 현총리 지지함 26 15:44 743
2941236 이슈 벌크업 하고 팬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엑소 세훈 11 15:43 778
2941235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국회, 언론, 감사기관 등에서 지적된 문제 시정됐는지 확인할 것" 2 15:43 229
2941234 이슈 이번 핑계고 시상식에서 은근 웃겼던 장면들.jpg 24 15:41 1,443
2941233 기사/뉴스 '해외주식' 금감원 칼날에 몸 낮추는 키움증권, '구독 1위' 텔레그램 중단 3 15:41 372
2941232 이슈 입 떡 벌어지는 수제 타코야끼 만들기.takoyaki 10 15:41 582
2941231 유머 간만 살수있냐고 물어보니 강아지??하고 물어본 사장님 5 15:40 865
2941230 유머 남자친구 있는 사람 있니?? 21 15:40 1,213
2941229 기사/뉴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인상...4세대는 20%대 오른다 19 15:39 1,009
2941228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인스스 (윈터 브레이크기간) 1 15:38 252
2941227 기사/뉴스 "삼성전자 주식 선물 어때요?"…한경협, '주식 기프티콘' 도입 건의 15:38 280
2941226 기사/뉴스 잡기는 커녕 文 때보다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불패 37 15:36 730
2941225 이슈 집정리하다가 데뷔전 핸드폰 찾은 우주소녀 보나...jpg 10 15:36 1,289
2941224 기사/뉴스 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실탄에 맞은 20대 사망 24 15:36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