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공무원 적극적으로 일하다 생긴 실수 책임 부담 완화한다
1,107 8
2025.12.23 12:59
1,107 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앞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지방정부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감사뿐 아니라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이 확대되고, 긴급한 상황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재난·안전 업무 공무원의 책임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재난·안전 분야 조직 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해 중앙부처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에 맞춰 추진했다.


이번 운영규정 개정안에 따라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 차원의 보호·지원을 의무화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

각 기관의 적극행정 보호관 지정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은 민·형사 책임문제 발생 시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 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기존에는 각 기관 자체 감사에 한해서 면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그 범위를 확대해 감사원 감사단계에서도 면책 추정이 가능토록 했다. 적극행정위원회의 신뢰성을 강화해 감사기구의 의견을 제출받아 심의한 위원회 결정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면책 추정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적극행정을 추진한 재난·안전 업무 분야 공무원의 책임 부담을 완화한다. 신속하고, 긴급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재난·안전 업무의 특성상 공무원이 사전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사후 추인으로 징계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지금은 적극행정을 하다 고소·고발을 당한 경우 기소 전 수사 단계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하나, 앞으로는 무죄로 확정된 경우에 한해 형사소송까지 소송비용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지방정부 공무원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이 감사나 소송 등의 부담 없이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8864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32 12.19 51,5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0,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1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441 정치 [단독] "김규환, 바쁜 와중에도 통일교 행사 축사"…"담력있다" 평가까지 19:11 55
2941440 유머 아빠주인에게 모든걸 일러바치는 댕댕이 2 19:09 310
2941439 이슈 극장판 애니에서 배우 썼다가 폭망한 사례 4 19:07 631
2941438 이슈 역대 전무후무하다는 환승연애 해은의 문자.jpg 2 19:06 1,460
2941437 유머 햄버거집 알바하지 마세요.twt 1 19:06 918
2941436 유머 [KBO]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 근황 ㄷㄷ 6 19:05 913
2941435 이슈 밥을 진짜 사랑하는 걸로 유명한 일본 먹방 유튜버 근황 1 19:04 667
2941434 이슈 LNGSHOT 롱샷 'Saucin'' | On the Spot | 온더스팟 5 19:04 43
2941433 유머 빈첸시오 신부 (변우석) 인스타 업뎃 16 19:03 508
2941432 이슈 [바자 인사이드백] 손종원 셰프의 가방 공개를 부탁해~! 6 19:01 655
2941431 팁/유용/추천 토스 23 19:01 823
2941430 이슈 [TWS:TUDIO] 'Snow Prince - SS501' Live Clip l Covered by TWS 13 19:01 199
2941429 이슈 [JTBC 드라마 <러브미>] 서현진X장률 커플 네컷 영상.insta 3 19:00 295
2941428 유머 쯔양한테 츤츤대면서 후식까지 사주는 박명수 1 18:59 885
2941427 기사/뉴스 1기 신도시 전 구역 '패스트트랙' 적용…"30개월 → 6개월" 18:58 529
2941426 기사/뉴스 에이스침대, 연탄은행에 1억원 기부…박보검과 임직원 봉사활동 1 18:57 163
2941425 유머 부모님이 나를 불러 내가 얼마나 컸는지 손님한테 보여줄때: 10 18:57 1,972
2941424 유머 ??: 수박 쪼개진 머리스타일 넌 뭔데 2 18:55 1,033
2941423 유머 엄마가 나한테 장난친 줄 알앗는데 6 18:55 1,493
2941422 유머 고양이 벽짚기 챌린지를 골댕이한테 해봄 6 18:55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