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윤희숙 “탄핵 넘은 무능 ‘이재명 환율’…서학개미·연금·기업 팔 비트는 경제팀 쓸모없어”

무명의 더쿠 | 12:20 | 조회 수 563

8개월 만에 1480대를 뚫은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중 1484원을 넘나드는 등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기에 앞서, 야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뛰어넘은 ‘이재명 환율’은 경제팀의 무능과 안하무인식 대응 때문”이란 비판이 나왔다. 경제라인 경질도 촉구했다.

경제전문가 출신인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대통령실이 ‘이재명 환율’ 종가 낮추기에 물불 가리지 않는다. 무능이 뭔지 여실히 보여준다. 올해 환율이 탄핵국면 혼란기였던 작년말 결산보다 높은 수치로 끝날까봐 모든 경제주체의 팔을 비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경제·복지분야 공직과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들어오려던 달러도 내쫓고 있다”며 “3500억달러(현금 등) 대미투자 결정만으로도 5~10% 환율인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미투자 결정 후 지금까지 (환율)100원 정도 올랐으니 패닉에 빠질 정도는 아닌데, 이를 패닉으로 만든 게 이재명 경제팀”이라며 “(관세협상 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했어야 한다. 아르헨티나조차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대미 3500억달러 협상을 자화자찬하며 넋을 놨다”고 했다.

특히 “‘이재명 환율’이 급등하자 ‘서학개미’(미국 증시로 향한 한국 개인투자자들)에 책임을 돌렸다. 서학개미도 우리 국민인데, 일 터지니 국민에 책임 떠넘기는 무도한 정권”이라며 “경제부총리는 ‘좌시하지 않겠다’, 경제수석은 ‘부추기는 세력 수수방관하지 않겠다’ 등 협박성 발언만 일삼는다. 그러면서 연일 안하무인식 팔비틀기만 일삼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 전 의원은 “(경제팀은)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을 1%만 올려도 고갈 연도를 4-5년 늦춘다며 안심하라고 외쳐놓고, 이젠 ‘수익은 포기하더라도 (한국은행과 달러스와프 등) 환헤지 비율을 높이라’ 윽박지르고 있다. 기업에겐 ‘미국투자를 늘리라’고 아쉬울 때 호소하더니 이젠 ‘모아둔 달러 내놓으라’ 협박한다”며 “우리 경제에 하등 쓸모없는 사람들이다.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01105?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8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 대통령 "해수부 연내 이전 약속 지켜,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서"
    • 14:39
    • 조회 91
    • 정치
    1
    • 우원식 : 현재 사회를 보는 의장단은 과도한 피로에 의해 건강상 불가피하게 무제한 토론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13:36
    • 조회 1368
    • 정치
    14
    • 국힘 "대통령실 이전에 500억 투입…국민 마음 불편해"
    • 13:03
    • 조회 2598
    • 정치
    139
    • 공무원 적극적으로 일하다 생긴 실수 책임 부담 완화한다
    • 12:59
    • 조회 953
    • 정치
    8
    • [속보]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민주당 추천권 안돼"
    • 12:59
    • 조회 836
    • 정치
    19
    • 국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에 “환영하지만 야당 탄압 특검돼선 안돼”
    • 12:54
    • 조회 580
    • 정치
    29
    • [속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민주당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은 표결 불참
    • 12:52
    • 조회 292
    • 정치
    4
    • 통일교 대선 전 국민의 힘 시도당 위원장 접촉 시기와 후원금 전달 여부
    • 12:50
    • 조회 260
    • 정치
    2
    • '239시간' 자리 지킨 우원식…'교대 거부' 주호영에 "사회 맡아라"
    • 12:46
    • 조회 1451
    • 정치
    16
    • 정원오 "순한 맛 이재명? 시민 행복 위해선 누구보다 매운맛 자신" [월간중앙]
    • 12:34
    • 조회 508
    • 정치
    7
    • "천정궁 갔냐"니까, 나경원 또 "논란의 핵심은 그게 아냐" 말 돌리기
    • 12:30
    • 조회 861
    • 정치
    13
    • 윤희숙 “탄핵 넘은 무능 ‘이재명 환율’…서학개미·연금·기업 팔 비트는 경제팀 쓸모없어”
    • 12:20
    • 조회 563
    • 정치
    10
    • '24시간' 달성한 장동혁에 野 의원들 환호..필리버스터 최초·최장 기록 세워
    • 12:15
    • 조회 508
    • 정치
    5
    • [속보]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헌법 수호 의지 있다면 내란재판부법 거부권 행사해야"
    • 11:55
    • 조회 718
    • 정치
    19
    • 조국 "통일교 특검, 민주·국힘이 추천권 행사하면 안 돼"
    • 11:52
    • 조회 808
    • 정치
    22
    • 김병기, 대한항공 '160만원대 숙박권' 수령·사용 논란
    • 11:34
    • 조회 1804
    • 정치
    19
    •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내년으로 미룰 듯…"구청장 책임감"
    • 10:58
    • 조회 2241
    • 정치
    34
    • 이재명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국가경제 위기 현실화" (2024.04.17)
    • 10:23
    • 조회 1521
    • 정치
    51
    • [박대석 칼럼] '내란'몰이 끝에 진짜 '환란' 온다
    • 10:21
    • 조회 1185
    • 정치
    33
    • "전해철은 이재명이 비맞는 동안 손에 잡은 찢어진 우산을 걷어간 사람이다."
    • 10:19
    • 조회 20159
    • 정치
    26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