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45,303 395
2025.12.23 12:12
45,303 39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75885?sid=00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크리스마스 식사 초대 문제로 남자친구와 의견 차이로 갈등하다 결국 이별을 택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A 씨는 "저는 30대 초반, 전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이다. 만난 지 10개월 차였다"라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에 데이트하고 이브 날에는 각자 가족끼리 보내기로 했다.

통화 중 남자친구는 "이브날 진짜 가족과 함께 있을 거냐. 우리 집 식사 자리에 오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A 씨는 "결혼한 언니 생일이 다가와 생일 파티 겸 저녁에 가족들끼리 다 모이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안 된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우리 집은 남자들이 많아서 분위기도 삭막하고 여자는 엄마 혼자뿐인 거 너도 뻔히 알고 있지 않냐. 네가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면 우리 부모님도 좋아하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것 같다"라고 설득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께 점수 따고 좋을 것 같아서 네 생각을 해서 한 말인데 그걸 그렇게 단번에 거절하냐"며 화를 냈다.

A 씨는 "난 너희 집 기쁨조가 아니다. 우린 헤어지는 게 맞겠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A 씨는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정말 저 말 듣는 순간 정이 확 떨어졌다. 때려죽어도 못 만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한 건데 다시 이야기하자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전화 오고 문자가 오는데 다시 만날 생각 없으니 차단하겠다고 하고 모두 차단했다. 이 나이에 저런 소리를 하는 남자를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부모님에게 점수 딸 게 뭐 있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줘야지. 세상이 바뀌어도 남존여비 사상이 바뀌질 않네", "결혼 예정도 아니고 10개월 만에 저러는 게 말이 되나?", "잘 헤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12 00:05 8,8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2,2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0,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1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460 기사/뉴스 전세계 1위 '대홍수' 호불호 어떻기에…역풍까지 '갑론을박' [이슈S] 19:32 67
2941459 이슈 교장실 좀 그만 찾아오세요 학부모님들 1 19:31 395
2941458 이슈 투어스- Snow Prince 커버 Live (원곡 SS501) 1 19:30 107
2941457 유머 AI가 살려준 내 어린 시절 사진 2 19:30 386
2941456 이슈 [리무진서비스] 이무진, 자우림 - 영원히 영원히 (원곡:자우림) 1 19:30 44
2941455 이슈 [릴레이댄스] 떡잎마을 방범대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19:29 67
2941454 유머 여기서 5분째 안움직이는데 8 19:29 906
2941453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셀린느 플래그십 사진 업뎃 (with 수지,박보검) 7 19:27 459
2941452 기사/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허위·왜곡 주장 반복 시 법적 조치 강구" 6 19:27 195
2941451 이슈 엔씨소프트 실적 근황..jpg 4 19:27 702
2941450 이슈 스타벅스 53,000원짜리 케이크 실물.twt 21 19:26 1,954
2941449 기사/뉴스 올데프 우찬 “산타? 있다고 생각” (살롱드립2) 19:24 236
2941448 유머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에게 사람들이 궁금한거.jpg 29 19:24 3,295
2941447 이슈 박나래 갑질한 것 중 제일 짜치는 점 5 19:23 1,724
2941446 기사/뉴스 "2040년 의사 1만8000명 부족" 6 19:23 375
2941445 이슈 집앞 피씨방에서도 두쫀쿠 팜 6 19:22 823
2941444 이슈 블랙핑크 지수 까르띠에 EOY 파티 비하인드 포토 3 19:22 366
2941443 이슈 알티맘찍 터진 가까이 다가오는 엔믹스 해원.twt 19:22 380
2941442 이슈 실시간 중견 오타쿠들 난리난 소식.twt 21 19:21 2,017
2941441 이슈 오바 좀 보태서 전 곡이 다 타이틀감 같은 다음주 컴백 여돌 하라메 1 19:20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