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환율에 휘청이는 중소기업들…"적정 환율은 1362원"
1,108 16
2025.12.23 11:48
1,108 16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다수 중소기업들에 고환율은 기회가 아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수출과 수입을 수행 중인 중소기업 635개사 대상 '환변동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30.9%는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을 병행하는 기업(337개사)으로 범위를 좁히면 피해 발생 응답률은 40.7%까지 상승한다. '이익이 발생했다'는 응답(13.9%)보다 3배 가량 많은 수치다.


수출만 하는 기업(268개사) 중 62.7%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익 발생은 23.1%, 피해 발생은 14.2%였다.


중기중앙회는 "환율 상승이 더 이상 수출기업의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으며,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 상승이 오히려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환율 급등에 따른 피해 유형(복수응답)은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81.6%) ▲외화결제 비용 증가(41.8%) ▲해상·항공 운임 상승(36.2%) 순이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재료 비용 증가는 작년 대비 6~10% 상승했다는 응답이 37.3%로 가장 높았고, 1~5% 상승(28.1%), 11~20% 상승, 영향 없음(이상 15.5%)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의 중소기업 55.0%는 환율 상승으로 증가한 원가를 판매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원가 부담이 기업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고 있는 셈이다.


87.9%는 환율 변동 대비 환리스크 관리 수단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필요성 부족(55.9%), 전문인력·관련지식 부족(33.9%), 적합한 상품 부재(13.8%) 등이 언급됐다.


고환율 대응을 위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안정적인 환율 운용 노력(35.6%), 해상·항공 물류비 지원(35.6%), 원자재 가격 상승분 보전 지원(32.0%) 등이 꼽혔다.


내년 환율 전망은 '1450원~1500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1.9%로 가장 높았다. 목표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362.6원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707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38 00:05 1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4,8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8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5943 이슈 올데프 베일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23:38 1
1635942 이슈 대홍수 4일째 영화 월드 1위 1 23:38 74
1635941 이슈 일본의 서민음식이라는 야키소바.jpg 16 23:33 1,371
1635940 이슈 싸이코시절 아이린 비주얼 1 23:32 382
1635939 이슈 흑백요리사 회차 진행될수록 호감도 점점 올라간다는 참가자 27 23:29 3,398
1635938 이슈 [쾌걸근육맨] 남도일 줘패는 유명한 1 23:29 338
1635937 이슈 초면이지만 잘생겼다고 느낀 대만 남배우 (약스압) 9 23:27 978
1635936 이슈 공익근무시절 '카이○○'이 있었던 엑소 카이 15 23:26 1,313
1635935 이슈 88세 치매 노인 기부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성당에서 거절함 41 23:26 1,408
1635934 이슈 NMB48 4기생 카와카미 치히로 졸업 드레스 1 23:23 600
1635933 이슈 인터넷 소설 중 가장 성공한 작품 14 23:21 2,009
1635932 이슈 독일 약 50여곳의 정신병원에서 14세 소녀 입원 거부 4 23:21 1,823
1635931 이슈 야 이럴 거면 그냥 각 기업마다 개인정보 사용료를 내놔라 6 23:20 742
1635930 이슈 ENHYPEN THE SIN : VANISH' Still <No Way Back> 2 23:17 101
1635929 이슈 이즈나 방지민 까르보불닭 레시피 1 23:14 520
1635928 이슈 20년전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 15 23:12 625
1635927 이슈 아직까지도 최애 요리 서바이벌로 많이 꼽는 프로그램 36 23:09 2,959
1635926 이슈 드래곤볼 선두 많이 먹은 순위.jpg 14 23:08 1,001
1635925 이슈 흑백요리사 이번주 회차 공개 후 반응 안좋은 팀전 룰(스포) 36 23:07 3,851
1635924 이슈 트위터 1만 맘찍 받은 키오프 나띠 보석함에 들어간 한 신인 여돌 16 23:06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