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병기, 대한항공 '160만원대 숙박권' 수령·사용 논란
1,780 19
2025.12.23 11:34
1,780 19
tAcnBv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과거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 초대권을 받아 2024년 11월 최고급 객실 등을 이용한 정황이 보도됐다. <한겨레>는 김병기 의원실에서 일했던 비서관의 제보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김병기 원내대표 측은 "여야 다른 의원실처럼 의원실로 숙박권이 보좌직원에게 전달돼 보좌진과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한겨레>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2024년 10월 30일 김병기 의원실 비서관으로 일했던 ㄱ씨는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의원님이 OOO 전무(아마도)께 칼호텔 투숙권을 받으신 것 같다"라며 서귀포 칼(KAL) 호텔 로얄스위트룸 예약을 문의했다. 제보자의 메신저 내역을 보면 숙박 초대권 사진도 첨부돼 있었다.


ㄱ씨는 <한겨레>에 "김 원내대표가 애초 2023년 12월 31일까지가 기한인 초대권을 받은 상태에서 이용 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대한항공 관계자가 직접 의원실을 방문해 사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인 새 초대권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ㄱ씨와 대한항공 측 인사는 예약 일정을 정리했는데, 2024년 11월 22일~24일 2박 3일 로얄스위트룸으로 확정됐다. <한겨레>는 "이틀치 숙박요금(145만 원)과 두 사람 조식 비용(12만 8000원), 추가 침대 이용 비용(7만원)까지 더하면 김 원내대표 가족의 호텔 숙박 비용은 164만 8000원(올해 12월 22일 기준)"이라고 보도했다.

호텔 숙박 초대권이 전달되고 예약이 확정되던 시기는 김병기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하기 전인데, 당시 김 의원의 상임위가 대한항공 관련 현안이 논의되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였던 터라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도 거론되고 있다.

김병기 의원 측으로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이 전달된 시기는 2023년 12월 31일 이전으로 추정된다. ㄱ씨가 최초 예약 문의를 할 당시 사용 기한(2023년 12월 31일)이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김병기 원내대표 측은 <오마이뉴스>의 관련 질의에 '받은 시기는 정확히 모른다'라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 측은 <한겨레>에 "특정 상임위의 여야 다른 의원실처럼 의원실로 대한항공 숙박권이 보좌 직원에게 전달돼 보좌진과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구체적인 취득 경위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193283&CMPT_CD=P0013&utmhttps://omn.kr/2gh25_source=naver&utm_medium=m_origin&utm_campaign=naver_news#cb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86 00:05 6,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8,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160 이슈 박명수가 20년전에도 자기보다 매니저 먼저 퇴근시킨 이유.png 14:40 9
2941159 이슈 베드신 찍다가 생일 축하받는거 처음봄 14:39 94
2941158 기사/뉴스 박명수 "연예인인데 안 바빠...연말 일정 없어" 솔직 근황 고백 (라디오쇼) 14:39 27
2941157 이슈 @아니 요즘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머리 스타일이나 하고 싶은 옷을 입으면 혼을 내는 거에요?? 14:39 68
2941156 이슈 물고기자리 근황...twt 14:39 35
2941155 정치 이 대통령 "해수부 연내 이전 약속 지켜,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서" 14:39 10
2941154 기사/뉴스 '2025 SBS 가요대전' 추가 스페셜 스테이지 공개…막강즈→귀공자즈 특별 콜라보 14:38 144
2941153 기사/뉴스 “임신했다고 눈치, 승진 누락…배려 받아본 적 없다” 9 14:38 346
2941152 기사/뉴스 박명수 “딸 민서 크리스마스 선물? 고3이라 안 건드리는 게 좋아”(라디오쇼) 12 14:37 554
2941151 기사/뉴스 서울 3,222만 원 vs 제주 2,461만 원… 9년째 1위와 ‘최저’ 고착 1 14:36 199
2941150 기사/뉴스 [단독]쿠팡 카드결제 건수 4% 급감…‘탈팡’ 심상치 않다 12 14:36 326
2941149 기사/뉴스 열변 토하며 밝힌 계엄 이유…윤석열 "사병들 통닭 사줄 예산만 골라서 잘라" 4 14:36 203
2941148 유머 카메라감독들은 만능스포츠맨이 많은거 같다 1 14:35 211
2941147 이슈 킨텍스 코믹월드에서 QWER 스탭이 일반 시민을 등뒤에서 밀쳐서 인대 늘어남 10 14:33 902
2941146 유머 축구) 이제는 마음껏 외칠수 있다는 광주 fc팬들 11 14:33 637
2941145 유머 핑계고 시상식에서 소소하게 웃긴 장면들ㅋㅋㅋㅋㅋㅋㅋㅋ 13 14:32 1,171
2941144 이슈 두바이쫀득쿠키 미친 근황 ㄷㄷㄷㄷㄷㄷ 23 14:32 2,764
2941143 이슈 [공포] 어릴적 악몽의 원인을 찾았다 9 14:31 660
2941142 유머 트친이랑 만나서 놀껀데 뭐 하고 놀면 좋을까 14:31 141
2941141 유머 당근하는 모습이랑 비슷한 것 같은 외국 중고거래 모습 3 14:31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