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P보다 더 올랐는데…개미들, 코스피서 번 돈 들고 미국行
2,748 48
2025.12.23 11:31
2,748 48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등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코스피에서 번 돈을 이 기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미국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은 국내와 해외 투자간 '대체 관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3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개인투자자의 국내외 주식 투자 간 관계 분석'이라는 제목의 참고자료를 함께 내놓으면서 이렇게 분석했다. 지난 9~10월 코스피지수가 28.9% 상승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지수는 이 기간 5.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해외주식은 '순매수'였다.

 

한은은 2020년만해도 개인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을 함께 순매수하는 보완 관계의 투자를 했다고 분석했다. 당시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유동성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자극한 상황에서, 국내외 주식을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퍼진 영향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올들어 완전히 깨졌다. 올들어 1월 이후 누적 순매수 현황을 보면 해외주식은 약 23조원 순매수였지만, 국내 주식은 20조원 가량 순매도 였다. 지난 7~10월 기준으로보면 국내주식은 23조원 순매도였고, 해외주식은 103억달러 순매수였다.

 

개인투자자의 국내외 투자가 대체관계로 변한 이유로는 장기적인 수익률 기대 때문으로 한은으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수익률이 높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미국 증시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정되면서 코스피가 올라도 미국 주식 매입을 늘리는 투자 형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고환율도 해외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환율이 올라 해외 투자에 따른 평가이익이 커진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28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4 12.18 58,7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174 기사/뉴스 [속보] ‘세계 최초’ 한국 첨단 D램 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산업 매국노들’…“수십조 피해” 20 14:52 525
2941173 이슈 주말 태국에서 열린 연예인 농구게임 중에 나온 도파민 터지는 버저비트 2 14:51 492
2941172 기사/뉴스 리디, 일 거래액 56억원 돌파…만화·판타지 웹소설 성장세 10 14:51 458
2941171 정보 요즘 보컬로이드 노래 많이 만들어서 오타쿠들한테 반응 좋은 케이팝 작곡가...jpg 3 14:50 255
2941170 이슈 KT 김정원 치어리더 휴식.jpg 13 14:49 1,055
2941169 이슈 미디어의 점잖은 냥치사진에 속지마세요. 이제 냥치의 현실입니다 4 14:49 743
2941168 기사/뉴스 내년 가계대출 ‘꽉’ 막힌다···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2% 증가 전망에 ‘대출 혹한기’ 우려 6 14:47 379
2941167 기사/뉴스 전현무, 9년전 ‘차 안 링거’ 진료기록부까지 공개…‘주사 이모’ 논란 칼차단 117 14:46 6,897
2941166 이슈 어제 잘생긴 걸로 소소하게 화제된 여돌 멤버 3 14:46 738
2941165 이슈 올해 스포티파이 한국에서 제일 많이 들은 영어권 가수 4 14:46 434
2941164 이슈 샤이니 민호 낫큐트애니모어 챌린지 🏃‍♂️ 6 14:45 245
2941163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계속되는 '차량 내 링거' 논란에…"적법한 진료 행위 연장선" (전문) 23 14:45 1,489
2941162 이슈 기생충학 박사, “구충제 먹을 필요 없다” 31 14:44 1,861
2941161 기사/뉴스 김다미·박해수 ‘대홍수’, 글로벌 정상…93개국 톱10 진입 1 14:43 164
2941160 이슈 갈수록 노출(?)아 과감해진다는 한 남자 아이돌 리더 1 14:43 967
2941159 이슈 뜨개질 잘 하시는 아저씨 19 14:43 1,620
2941158 이슈 오늘 대부분 통화가 오르고 있는 중 7 14:42 1,239
2941157 기사/뉴스 ‘나래바’·‘예능 음식’ 사실은 매니저가 준비?…박나래 측 “확인 중” 54 14:41 2,208
2941156 이슈 박명수가 20년전에도 자기보다 매니저 먼저 퇴근시킨 이유.png 1 14:40 913
2941155 이슈 베드신 찍다가 생일 축하받는거 처음봄 22 14:39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