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공익목적, 정당행위”
2,713 12
2025.12.23 11:23
2,713 12

DIIpys

헌법재판소는 최근 서울서부지검이 SBS 이동원 PD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취소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21년 정인이 사망 사건을 공개하며 피해자의 얼굴과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당시 "학대의 흔적이 유독 얼굴에 집중돼 있고, 아이의 표정에 그늘이 져가는 걸 말로만 전달할 수 없었다"고 얼굴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정인이 얼굴 공개 등을 이유로 이동원 PD를 고발했고 서울서부지검은 2023년 6월 그를 아동학대처벌법(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동원 PD는 검찰 처분에 불복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고 헌법재판소는 2년여의 심리 끝에 이를 취소했다.

헌법재판소는 해당 방송이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공론화 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됐음을 인정했고 해당 방송으로 인해 정인이에 관한 이야기가 불필요하거나 자극적인 이미지로 소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또 "오히려 이 방송은 피해아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고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 행사로서의 의미도 가진다고 전했다.

생후 16개월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학대 속에 271일 만에 사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사건의 실체를 파악했고 전국민적인 공분을 산 것은 물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웠다. 정인이 양모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35년을 확정받았고 아동학대를 묵인한 양부에겐 징역 5년이 선고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730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21 12.19 50,8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38 기사/뉴스 [속보] ‘세계 최초’ 한국 첨단 D램 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산업 매국노들’…“수십조 피해” 19 14:52 514
399537 기사/뉴스 리디, 일 거래액 56억원 돌파…만화·판타지 웹소설 성장세 9 14:51 453
399536 기사/뉴스 내년 가계대출 ‘꽉’ 막힌다···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2% 증가 전망에 ‘대출 혹한기’ 우려 6 14:47 378
399535 기사/뉴스 전현무, 9년전 ‘차 안 링거’ 진료기록부까지 공개…‘주사 이모’ 논란 칼차단 116 14:46 6,855
399534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계속되는 '차량 내 링거' 논란에…"적법한 진료 행위 연장선" (전문) 23 14:45 1,483
399533 기사/뉴스 김다미·박해수 ‘대홍수’, 글로벌 정상…93개국 톱10 진입 1 14:43 163
399532 기사/뉴스 ‘나래바’·‘예능 음식’ 사실은 매니저가 준비?…박나래 측 “확인 중” 54 14:41 2,198
399531 기사/뉴스 박명수 "연예인인데 안 바빠...연말 일정 없어" 솔직 근황 고백 (라디오쇼) 14:39 371
399530 기사/뉴스 '2025 SBS 가요대전' 추가 스페셜 스테이지 공개…막강즈→귀공자즈 특별 콜라보 6 14:38 642
399529 기사/뉴스 “임신했다고 눈치, 승진 누락…배려 받아본 적 없다” 70 14:38 1,676
399528 기사/뉴스 박명수 “딸 민서 크리스마스 선물? 고3이라 안 건드리는 게 좋아”(라디오쇼) 19 14:37 1,457
399527 기사/뉴스 서울 3,222만 원 vs 제주 2,461만 원… 9년째 1위와 ‘최저’ 고착 5 14:36 496
399526 기사/뉴스 [단독]쿠팡 카드결제 건수 4% 급감…‘탈팡’ 심상치 않다 24 14:36 808
399525 기사/뉴스 열변 토하며 밝힌 계엄 이유…윤석열 "사병들 통닭 사줄 예산만 골라서 잘라" 11 14:36 601
399524 기사/뉴스 이린하 PD “'냉부' 팬 나탈리 포트만에게 섭외 DM…답은 아직” 5 14:31 636
399523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지 훼손한 남성들 검거 22 14:30 1,188
399522 기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주민투표 없이 간다… 與 “설명회 열 것” 15 14:28 313
399521 기사/뉴스 이제 폰 개통하려면 무조건 '얼굴' 필요…"유출되면 성형수술 하란 말?" 반발 34 14:28 924
399520 기사/뉴스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30대, 시신 원룸에 은닉하면서 다른 여성 만나 출산도 10 14:26 894
399519 기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시화, 부산·경남에도 긍정 영향 3 14:25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