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00만 눈앞에 둔 '주토피아 2'…어떻게 올해 최고 흥행작 됐나?
983 13
2025.12.23 10:52
983 13

pGaGnk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날까지 640만 680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올해 최단기간 500만 돌파, 올해 최초 600만 돌파 등 매번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드롬급 흥행 열기를 보였다. 영화가 이처럼 관객의 뜨거운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주토피아 2'는 9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완성도 높은 서사'가 관객몰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주토피아 열풍'을 일으켰던 전작 이후 9년 만의 귀환이다. 오랜 기다린 만큼 관객들의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주토피아 2'는 이를 영리하게 충족시켰다.

단순한 후속편을 넘어 주디와 닉의 관계 변화, 그리고 더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추리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성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사회적 메시지와 재치 있는 풍자는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다시 한번 깨뜨렸다.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영화적 재미도 한몫했다. '주토피아 2'의 흥행 화력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화려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에 열광하는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영화는 연말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택지로 등극했다.

개봉 초기부터 소셜 미디어(SNS)를 장악한 '입소문'의 힘도 컸다. 영화 속 특정 장면이나 대사가 숏폼 콘텐츠와 밈으로 재생산되면서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전작보다 더 재밌는 속편"이라는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에그지수, 실관람 평점 등)이 뒷받침되면서, 비수기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았다.

극장가에서는 '주토피아 2'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700만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 외에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 흥행 태세에 돌입한 만큼,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도달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52/00022911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47 12.19 55,5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4,8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6,8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687 이슈 T1) 𝐂𝐨𝐧𝐭𝐫𝐚𝐜𝐭 𝐄𝐱𝐭𝐞𝐧𝐬𝐢𝐨𝐧, 𝐎𝐧𝐞𝐫 ‘Oner’ 문현준 선수가 2028년까지 T1과 함께합니다! 00:11 1
2941686 이슈 잘 언급은 안 되지만 유재석이 좋아하는 개그맨 후배.jpg 00:09 562
2941685 정보 네이버페이 100원+20원+3원 2 00:09 396
2941684 유머 지금 본인들이 뭘 해야할 지 너무 잘 알고 있는 냉부제작진 1 00:09 537
2941683 이슈 27년전 구글의 첫번째 사무실 00:08 262
2941682 유머 히든 재료 보고 시즌 1 셰프들 단체 PTSD 와버린 거 ㅈㅉ 황당해 다들 막 눈을 질끈 감아 버림 4 00:07 952
2941681 이슈 SAYMYNAME (세이마이네임) ‘UFO (ATTENT!ON)’ MV TEASER 1 1 00:06 70
2941680 정보 2️⃣5️⃣1️⃣2️⃣2️⃣4️⃣ 성탄전날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74.9 / 주토피아2 24.6 / 오세이사(한) 9.1 / 짱구작열댄서즈 6.8 / 만약에우리 3.6 / 신의악단 1.5 / 뽀로로 1.2 예매✨️🦅👀 00:06 57
2941679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9위(🔺2) 피크 6 00:04 179
2941678 이슈 40대 중반이라는 김희철 11 00:03 1,047
2941677 정치 전광훈 다음 후보들이 진짜 많다 3 00:02 474
2941676 유머 한평생 예뻤던 사람 인생에서도 유독 더 사랑스러웠던 필모.jpg 9 00:01 2,125
2941675 정보 네페 36원 41 00:01 2,145
2941674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The Christmas Song' (cover) 31 00:01 850
2941673 정보 2️⃣5️⃣1️⃣2️⃣2️⃣3️⃣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아바타불과재 204.2 / 주토피아2 646.6 / 윗집사람들 51.9 / 뽀로로 14.3 ㅊㅋ👀🦅✨️ 1 00:01 124
2941672 이슈 츄 (CHUU)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 트랙리스트 1 00:01 173
2941671 정보 네이버페이100원+12원+1원+10원+5원+5원+1원+1원+1원+눌러눌러 랜덤👆+랜덤 하나 더❗+🐶👋 50 00:01 2,068
2941670 이슈 연기데뷔 반응좋은 트와이스 다현의 11년전 연기데뷔작(아님) 3 12.23 901
2941669 이슈 설거지하는데 물은 왜 뿌리는데.. 11 12.23 1,390
2941668 이슈 [흑백요리사] 백수저 팀 요리 작명에서 느껴지는 냉떤부탁해의 향기.jpg 20 12.23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