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00만 눈앞에 둔 '주토피아 2'…어떻게 올해 최고 흥행작 됐나?
905 12
2025.12.23 10:52
905 12

pGaGnk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날까지 640만 680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올해 최단기간 500만 돌파, 올해 최초 600만 돌파 등 매번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드롬급 흥행 열기를 보였다. 영화가 이처럼 관객의 뜨거운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주토피아 2'는 9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완성도 높은 서사'가 관객몰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주토피아 열풍'을 일으켰던 전작 이후 9년 만의 귀환이다. 오랜 기다린 만큼 관객들의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주토피아 2'는 이를 영리하게 충족시켰다.

단순한 후속편을 넘어 주디와 닉의 관계 변화, 그리고 더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추리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성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사회적 메시지와 재치 있는 풍자는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다시 한번 깨뜨렸다.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영화적 재미도 한몫했다. '주토피아 2'의 흥행 화력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화려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에 열광하는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영화는 연말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택지로 등극했다.

개봉 초기부터 소셜 미디어(SNS)를 장악한 '입소문'의 힘도 컸다. 영화 속 특정 장면이나 대사가 숏폼 콘텐츠와 밈으로 재생산되면서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전작보다 더 재밌는 속편"이라는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에그지수, 실관람 평점 등)이 뒷받침되면서, 비수기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았다.

극장가에서는 '주토피아 2'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700만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 외에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 흥행 태세에 돌입한 만큼,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도달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52/00022911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94 00:05 7,1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9,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242 이슈 하와이전쟁기념관의 한국인과 일본인 15:50 0
2941241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15:49 223
2941240 이슈 게임 콜오브 듀티 제작자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사망 1 15:49 197
2941239 이슈 [환승연애]왜 이렇게 늦게왔어 그러게 춥다 밖에 그치? 휴지없나? 보고싶었어 잘 지냈어? 그만울어 나까지울리겠다.twt 15:46 507
2941238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최종 책임자가 혜택만 누리고 역할 안하는 거 눈뜨고 못봐준다" 3 15:46 296
2941237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꼰대가 되면 안돼...신참 이야기 자주 들어보라" 2 15:44 173
2941236 이슈 일본 20대의 92%가 현총리 지지함 22 15:44 658
2941235 이슈 벌크업 하고 팬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엑소 세훈 11 15:43 710
2941234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국회, 언론, 감사기관 등에서 지적된 문제 시정됐는지 확인할 것" 2 15:43 214
2941233 이슈 이번 핑계고 시상식에서 은근 웃겼던 장면들.jpg 20 15:41 1,310
2941232 기사/뉴스 '해외주식' 금감원 칼날에 몸 낮추는 키움증권, '구독 1위' 텔레그램 중단 3 15:41 347
2941231 이슈 입 떡 벌어지는 수제 타코야끼 만들기.takoyaki 10 15:41 542
2941230 유머 간만 살수있냐고 물어보니 강아지??하고 물어본 사장님 4 15:40 808
2941229 유머 남자친구 있는 사람 있니?? 20 15:40 1,108
2941228 기사/뉴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인상...4세대는 20%대 오른다 17 15:39 994
2941227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인스스 (윈터 브레이크기간) 1 15:38 246
2941226 기사/뉴스 "삼성전자 주식 선물 어때요?"…한경협, '주식 기프티콘' 도입 건의 15:38 276
2941225 기사/뉴스 잡기는 커녕 文 때보다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불패 36 15:36 691
2941224 이슈 집정리하다가 데뷔전 핸드폰 찾은 우주소녀 보나...jpg 10 15:36 1,247
2941223 기사/뉴스 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실탄에 맞은 20대 사망 24 15:36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