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00만 눈앞에 둔 '주토피아 2'…어떻게 올해 최고 흥행작 됐나?
874 12
2025.12.23 10:52
874 12

pGaGnk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날까지 640만 680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올해 최단기간 500만 돌파, 올해 최초 600만 돌파 등 매번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드롬급 흥행 열기를 보였다. 영화가 이처럼 관객의 뜨거운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주토피아 2'는 9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완성도 높은 서사'가 관객몰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주토피아 열풍'을 일으켰던 전작 이후 9년 만의 귀환이다. 오랜 기다린 만큼 관객들의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주토피아 2'는 이를 영리하게 충족시켰다.

단순한 후속편을 넘어 주디와 닉의 관계 변화, 그리고 더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추리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성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사회적 메시지와 재치 있는 풍자는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다시 한번 깨뜨렸다.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영화적 재미도 한몫했다. '주토피아 2'의 흥행 화력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화려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에 열광하는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영화는 연말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택지로 등극했다.

개봉 초기부터 소셜 미디어(SNS)를 장악한 '입소문'의 힘도 컸다. 영화 속 특정 장면이나 대사가 숏폼 콘텐츠와 밈으로 재생산되면서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전작보다 더 재밌는 속편"이라는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에그지수, 실관람 평점 등)이 뒷받침되면서, 비수기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았다.

극장가에서는 '주토피아 2'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700만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 외에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 흥행 태세에 돌입한 만큼,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도달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52/00022911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2 12.18 58,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089 이슈 눈물나는 엄마한테 받은 카톡.jpg 14:00 11
2941088 기사/뉴스 라면 종주국 日, 미국 시장서 '고전'…"韓 라면 인기 여파" 14:00 11
2941087 기사/뉴스 前 아이돌 멤버, 16살 연상 뮤지션과 결혼 발표 “서로의 반려견에 이끌려” 1 14:00 176
2941086 이슈 신혜선씨 볼하트 해주세요 . gif 14:00 36
2941085 이슈 대박난 핑계고 버프 받아서 다시 차트 상승중인 노래 14:00 111
2941084 이슈 사실상 티아라의 최후의 보루 라는 노래 1 14:00 64
2941083 이슈 [드라마 아이돌아이] 내 최애가 연기를 못하는 걸 알기에 같은 그룹 멤버의 살인용의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변호를 맡으려는 팬 14:00 39
2941082 이슈 키오스크는 죄가 없다 2 13:59 118
2941081 기사/뉴스 초간단 주례사에 역대급 박수…배철수 “신부 안목이면 신랑도 믿는다” 2 13:59 175
2941080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1번 트랙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4 13:58 47
2941079 기사/뉴스 “‘우리도 K팝 팬인데’…멜론, 중국·일본 지표 반영한 'K팝 차트' 만든다 2 13:57 140
294107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또 열심히 보는 중국 2 13:57 499
2941077 유머 한국 부동산 시장을 반영 한 게임 3 13:56 373
2941076 유머 계란4개 덕분에 도움받은 이야기 2 13:54 492
2941075 이슈 요즘 남돌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다는 네일아트 24 13:52 2,309
2941074 기사/뉴스 [콘텐츠뷰] 역대급 ‘혹평’인데…‘대홍수’, K무비 최초 넷플릭스 72개국 1위...왜? 14 13:52 641
2941073 정보 2025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이돌 그룹멤버 50 15 13:50 769
2941072 유머 성심당 딸기시루 오픈런 근황 29 13:49 3,264
2941071 유머 오늘 팬들과 버블을 하다가 어떤 깨달음을 얻은 카이 14 13:48 1,649
2941070 기사/뉴스 화사 ‘Good Goodbye’, ‘퍼펙트 올킬’ 400회 돌파..2025년 국내 가수 최고 기록 6 13:48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