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8609?sid=001
가수 홍진영. /뉴스1
가수 홍진영은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단순 인증샷’이었다고 해명했다.
23일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전날 공개된) 해당 사진은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은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됐고, 함께 촬영한 이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홍진영은 그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 사진을 촬영했다.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돼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씨와 홍진영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도 없다”며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방송인 박나래를 시작으로 그룹 샤이니의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의료인 면허가 없는 이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논란에 휘말려 잇달아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