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순 시황도 눈치"…증권사 텔레그램 1위 '키움 미국주식' 문 닫는다
754 5
2025.12.23 10:35
754 5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자사가 운영해 온 텔레그램 채널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을 통해 채널 폐쇄를 공지했다. 종료 시점은 오는 26일이다.

해당 채널은 지난 2018년 9월 개설된 이후 약 7년 가까이 운영되어 온 키움증권의 대표적인 해외주식 정보 채널이다.

 

특히 이 채널은 서학개미들의 필수 구독 채널로 통했다. 텔레그램 채널 분석 서비스 텔레모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3만6천910명으로, 국내 증권사가 운영하는 전체 텔레그램 채널 중 1위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금감원의 기조와 무관치 않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마케팅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나 SNS를 통한 정보 제공이 투자를 부추기는 게이미피케이션이나 무분별한 투자 권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점검을 통해 현금성 이벤트 중단을 요구한 데 이어 키움증권과 토스증권 등 주요 플랫폼 증권사에 대한 수시 검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당국은 투자자에게 발송되는 알림이나 정보성 메시지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됐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3만7천 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모여 있는 채널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완전 판매나 과당 경쟁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국이 해외주식 영업 자체를 환율 상승의 주범이나 투자자 위험 노출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어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018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13 12.19 49,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981 이슈 요즘 하이브 소속돌들한테 화제인듯한 회사 복지 19 12:16 1,570
2940980 이슈 벨루가, 너구리, 오소리 1 12:16 182
2940979 기사/뉴스 ‘갑질·불법 의료 논란’ 박나래 측 “고소인 조사 완료, 향후 일정 미정” [공식입장] 12:15 155
2940978 정치 '24시간' 달성한 장동혁에 野 의원들 환호..필리버스터 최초·최장 기록 세워 1 12:15 157
2940977 이슈 팬들한테 말 갈리는 중인 멜뮤에서 블랙핑크 제니 행동 27 12:13 2,118
2940976 유머 일하면서 얻은 선입견 7 12:13 570
2940975 이슈 주토피아 링슬리네 가족식탁 2 12:12 558
2940974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35 12:12 1,219
2940973 정치 [속보]내란전담재판부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 12:11 126
2940972 이슈 2026 ZEROBASEONE WORLD TOUR [𝗛𝗘𝗥𝗘&𝗡𝗢𝗪] ENCORE 1 12:11 183
2940971 이슈 [속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與 주도 의결…국힘 참석 안 해 6 12:11 216
2940970 이슈 가나디팝업띠부씰이 너무 커여버... 눈도 못뜨고 막 일어난 잠옷 가나디 1 12:10 457
2940969 기사/뉴스 집으로 온 ‘주사이모’, 어디까지가 합법 왕진인가 [D:이슈] 1 12:10 224
2940968 정보 오늘부터 시작하는 박재범 1호 남돌 롱샷 데뷔 앨범 [SHOT CALLERS] 예약 판매 상세 이미지 2 12:09 137
2940967 기사/뉴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18 12:09 485
2940966 유머 명동성당 공지문 근황 .jpg 11 12:08 1,684
2940965 이슈 2만원 당근알바 근황 33 12:06 2,059
2940964 이슈 안성재 흑백리뷰를 본 일본인이 남긴 한줄평 6 12:06 2,126
2940963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0 12:05 621
2940962 이슈 지역별 서울 콘서트 쓴 돈 정산 18 12:04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