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순 시황도 눈치"…증권사 텔레그램 1위 '키움 미국주식' 문 닫는다
862 5
2025.12.23 10:35
862 5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자사가 운영해 온 텔레그램 채널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을 통해 채널 폐쇄를 공지했다. 종료 시점은 오는 26일이다.

해당 채널은 지난 2018년 9월 개설된 이후 약 7년 가까이 운영되어 온 키움증권의 대표적인 해외주식 정보 채널이다.

 

특히 이 채널은 서학개미들의 필수 구독 채널로 통했다. 텔레그램 채널 분석 서비스 텔레모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3만6천910명으로, 국내 증권사가 운영하는 전체 텔레그램 채널 중 1위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금감원의 기조와 무관치 않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마케팅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나 SNS를 통한 정보 제공이 투자를 부추기는 게이미피케이션이나 무분별한 투자 권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점검을 통해 현금성 이벤트 중단을 요구한 데 이어 키움증권과 토스증권 등 주요 플랫폼 증권사에 대한 수시 검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당국은 투자자에게 발송되는 알림이나 정보성 메시지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됐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3만7천 명에 달하는 투자자가 모여 있는 채널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완전 판매나 과당 경쟁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국이 해외주식 영업 자체를 환율 상승의 주범이나 투자자 위험 노출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어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018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2 12.18 58,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08 기사/뉴스 [속보] “고용보장 안 되면 삼보일배”…‘李 청와대 복귀’ 후 해고 위기 용역노동자들 1 14:11 122
399507 기사/뉴스 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핫100' 통산 100주째 1위 신기록 14:09 59
399506 기사/뉴스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 위기…"공론화, 해결책 시급해" 14:09 203
399505 기사/뉴스 김대호, 2억 단독주택 실내서 시가 흡연 인증 '연기 솔솔'..."리필하러 가고파" 104 14:07 4,107
399504 기사/뉴스 '냉부' 이창우 PD “섭외 힘들었던 셰프? 손종원…설득만 2개월” 7 14:05 899
399503 기사/뉴스 ‘이준호 팝업’ 더현대 서울 뜬다 12 14:03 655
399502 기사/뉴스 [단독]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1보) 494 14:02 10,130
399501 기사/뉴스 이린하 PD “'냉부' 팬 나탈리 포트만에게 섭외 DM…답은 아직” 6 14:01 720
399500 기사/뉴스 라면 종주국 日, 미국 시장서 '고전'…"韓 라면 인기 여파" 12 14:00 462
399499 기사/뉴스 前 아이돌 멤버, 16살 연상 뮤지션과 결혼 발표 “서로의 반려견에 이끌려” 6 14:00 2,614
399498 기사/뉴스 초간단 주례사에 역대급 박수…배철수 “신부 안목이면 신랑도 믿는다” 8 13:59 710
399497 기사/뉴스 “‘우리도 K팝 팬인데’…멜론, 중국·일본 지표 반영한 'K팝 차트' 만든다 5 13:57 352
39949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또 열심히 보는 중국 4 13:57 1,164
399495 기사/뉴스 [콘텐츠뷰] 역대급 ‘혹평’인데…‘대홍수’, K무비 최초 넷플릭스 72개국 1위...왜? 18 13:52 925
399494 기사/뉴스 화사 ‘Good Goodbye’, ‘퍼펙트 올킬’ 400회 돌파..2025년 국내 가수 최고 기록 6 13:48 491
399493 기사/뉴스 박나래 측 “피고소인 경찰 조사는 아직…성실히 임할 것” 13:47 264
399492 기사/뉴스 [뉴스나우] '구속 만료' 앞둔 윤석열, 법원 심문...구속 연장될까? 4 13:46 132
399491 기사/뉴스 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최저'…'탈팡' 우려 현실로? 23 13:41 895
399490 기사/뉴스 성범죄·폭행해도 '강제 퇴소' 못 시킨다···구멍 뚫린 노숙인시설법 1 13:27 296
399489 기사/뉴스 프랑스 지자체 공무원 ‘주 4일제’ 실험했더니 20 13:25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