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박나래 게이트’ 여파, 전현무 링거도 수사한다

무명의 더쿠 | 10:25 | 조회 수 4741
일명 ‘주사이모·박나래 게이트’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의 ‘차량 내 링거’ 사안을 경찰이 들여다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무의 차량 내 링거를 한 의료기관 및 의료행위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팀을 배정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전현무에게 정맥수액(링거)을 진료한 성명불상 처치자 및 관여자 등을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고발인은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와 함께 베스트 커플 상을 받았던 웹툰 작가 기안84는 “박나래가 촬영하다 링거 맞으러 두 번이나 갔다. 전현무도 링거 맞으며 촬영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 수사기관은 해당 발언의 원본 영상 및 전후 맥락을 확인해 그 취지가 이 사건 ‘차량 내 정맥수액 장면’과 관련되는지 여부를 포함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주사이모’ 이모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 전현무의 이름 또한 포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진료기록부에는 주소⋅성명⋅연락처⋅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 및 주사⋅투약⋅처치 등 치료 내용과 진료 일시가 기재되는 구조이고, 진료기록부의 보존기간은 10년으로 정해져 있다”며 “만일 전현무의 해명과 같이 적법한 의료행위였던 것으로 객관적 확인이 된다면 당사자 보호와 여론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전현무가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차량으로 이동 중 링거를 맞는 장면이 재조명 됐다.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더불어 전현무 또한 이러한 의혹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인 것이다.

의사나 간호사가 왕진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기관(병원)이 아닌 차량에서 링거를 놓았다면 의료법 제33조 제1항 위반이 된다. 의료법 위반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다만 비의료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업으로 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무기 또는 2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중범죄로 다뤄진다. 공소시효는 15년으로 현 시점에서 수사와 처벌이 가능하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서둘러 진화에 나선 상태다.

소속사는 지난 19일 입장을 내고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와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며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768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원덬은 이해가 안가는 발매 당시에 혹평이 많았다는 손담비 노래
    • 13:43
    • 조회 55
    • 이슈
    1
    • 인구 폭증중인 옥천군
    • 13:42
    • 조회 304
    • 이슈
    • 디스커버리 광고 찍은 피프티피프티 문샤넬....ytb
    • 13:41
    • 조회 221
    • 이슈
    1
    • 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최저'…'탈팡' 우려 현실로?
    • 13:41
    • 조회 145
    • 기사/뉴스
    6
    • 서해페리, 세월호, 제주항공사태를 다 겪으신 분
    • 13:39
    • 조회 218
    • 이슈
    3
    • 동방신기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 영화 『IDENTITY』 포스터와 예고 영상
    • 13:36
    • 조회 135
    • 이슈
    • '주사이모' 사태를 관통하는 질문
    • 13:36
    • 조회 3424
    • 이슈
    60
    • 우원식 : 현재 사회를 보는 의장단은 과도한 피로에 의해 건강상 불가피하게 무제한 토론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13:36
    • 조회 505
    • 정치
    6
    • 일본은 전쟁 겪은 세대와 바로 직후 세대 사라지면 더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 13:33
    • 조회 883
    • 이슈
    13
    • 안성재 셰프 X 아레나 옴므 플러스 X 브라이틀링 디지털 커버
    • 13:32
    • 조회 356
    • 이슈
    3
    • 9년전 라스에서 이상형 말하는 이선빈.jpg
    • 13:32
    • 조회 2243
    • 이슈
    17
    • 평가 부탁 드려요. 진정한 무언가는 평가를 바라지 않는다
    • 13:32
    • 조회 338
    • 유머
    2
    • 안녕하세요 팽이버섯입니다
    • 13:29
    • 조회 1505
    • 유머
    19
    • BBC "영국에서 한식 인기 급증", 해외반응
    • 13:28
    • 조회 3348
    • 이슈
    54
    • 성범죄·폭행해도 '강제 퇴소' 못 시킨다···구멍 뚫린 노숙인시설법
    • 13:27
    • 조회 186
    • 기사/뉴스
    • 요즘 트위터에서 감동이라는 엄마가 사준 첫 구두 이야기ㅠㅠ
    • 13:27
    • 조회 1587
    • 이슈
    16
    • 해거방 덬들이 소소하게 웃은 JR신주쿠역 역무원의 싸이퍼 모음
    • 13:27
    • 조회 638
    • 유머
    12
    • [먼작귀] 오늘 모브캐로 애니에 첫등장한 헌책방씨(일본방영분)
    • 13:26
    • 조회 402
    • 유머
    9
    • 프랑스 지자체 공무원 ‘주 4일제’ 실험했더니
    • 13:25
    • 조회 1946
    • 기사/뉴스
    16
    • 2025년 옥스포드 대학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 13:24
    • 조회 1391
    • 이슈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