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후부 "컵따로 계산제, 추가 부담 아닌 컵값 영수증 별도 표시"
1,293 16
2025.12.23 09:48
1,293 16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컵따로 계산제'와 관련해 카페에서 음료 구매시 일회용컵 비용 200원을 추가로 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미 음료값에 포함된 일회용컵 가격만 영수증에 따로 표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컵값을 더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고 있던 컵값을 별도 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컵따로 계산제'를 포함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서는 카페 음료값과는 별개로 일회용컵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컵따로 계산제'는 이미 음료값에 포함돼 있는 일회용컵 비용을 영수증에 별도로 표시해 소비자 구매 행동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기후부는 소비자 입장에서 영수증을 통해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비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텀블러를 사용할 유인이 강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컵따로 계산제'는 앞서 정부 추진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회용컵에 음료를 판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포함해 판매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환할 때에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였다.

기후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컵따로 계산제'를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아울러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EPR) 적용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후부는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 대국민 토론회를 오는 23일 개최해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라며 "음료가격에 미치는 영향, 실제 감량효과 등 제기되는 우려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상공인과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교한 제도설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706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4 00:05 5,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87 기사/뉴스 [인터뷰④] 김세정 "아이오아이 10주년, 팬들 위한 선물…일찍부터 회의" 13:16 8
399486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혼자 다 한 척…명절 음식·김장 모두 매니저 작품" 8 13:11 618
399485 기사/뉴스 '통닭' 때문에 계엄 선포한 尹?…재판서 "사병들 사줄 예산 잘라" 10 13:08 372
399484 기사/뉴스 [단독] 최수종, 故 이순재 빈자리 채운다...'2025 KBS 연기대상' 대상 시상 6 13:06 882
399483 기사/뉴스 "공연 직전 취소 왜 안되나요?"…티켓 예매 플랫폼들의 횡포 17 13:04 1,432
399482 기사/뉴스 ‘나는 솔로’ 29기, 또 충격 명장면 등장?..데프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4 13:04 912
399481 기사/뉴스 나나,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 성료…팬들 위한 역조공까지 13:01 288
399480 기사/뉴스 [단독] "최유정과 껴안고 눈물"…'국민 프듀 픽' 김도연, 이젠 관객도 사로잡은 '韓영화 샛별' (청룡 수상인터뷰) 2 12:56 892
399479 기사/뉴스 2명 중 1명 “결혼 하긴 해야”…아이 낳기 ‘부담스럽다’ 8 12:55 681
399478 기사/뉴스 아이돌 훈련병에게 축가 섭외 요구한 간부… 軍측 “규정 위반 아니다” 50 12:51 1,894
399477 기사/뉴스 당국 압박에 '구독 1위' 키움증권 텔레그램 미국 채널 닫는다 10 12:45 930
399476 기사/뉴스 ‘1조원’ 탈루혐의…국세청, 민생 침해 시장교란 업체 31곳 세무조사 2 12:27 496
399475 기사/뉴스 ‘갑질·불법 의료 논란’ 박나래 측 “고소인 조사 완료, 향후 일정 미정” [공식입장] 2 12:15 643
399474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238 12:12 22,761
399473 기사/뉴스 집으로 온 ‘주사이모’, 어디까지가 합법 왕진인가 [D:이슈] 1 12:10 503
399472 기사/뉴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21 12:09 1,019
399471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5 12:05 1,131
399470 기사/뉴스 샤이니 키=나래바 숨은 VIP, 박나래 “집 물건 위치까지 다 알아”(나래식) 30 12:02 5,216
399469 기사/뉴스 모드하우스 "아티스트 명예훼손 모니터링…선처 無" [공식](아르테미스,트리플에스 소속사) 12:01 211
399468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5 12:00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