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승무원 꿈꾸던 11세 하음이의 마지막 비행, 4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4,614 32
2025.12.23 09:20
4,614 32
NebBtL

언제나 남을 돕기 좋아하던 11세 김하음양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11세 김하음양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


김양은 지난 8월16일 잠을 자던 중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후 증상이 지속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뇌수막염을 진단받았다. 김양은 의료진의 적극적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이후 김양은 가족의 동의로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김양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오래 누워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기증 관련 포스터를 보게 됐다. 처음엔 김양이 다시 깨어나기만을 기도했지만, 김양의 몸 상태가 점점 악화해 회복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말에 가족들은 기증을 고민하게 됐다.


가족들은 김양이 사람을 좋아하고 언제나 남을 돕기를 좋아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김양의 마지막 선물을 받는 수혜자가 건강을 되찾는다면 마음의 위안이 될 것 같았다고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양은 밝고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또 김양은 여행을 좋아해 비행기를 타고 여러 나라를 다닐 수 있는 승무원을 꿈꿨다.

김양의 어머니 양아름씨는 "하음아. 잘 지내고 있어? 너를 먼저 보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하늘에서는 하음이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면서 편하게 지내. 엄마는 하음이가 준 따뜻했던 마음을 간직하면서 잘 지낼게.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만나서 오래오래 함께 지내자.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https://naver.me/5sGXz3bS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4 01.04 19,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4,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6,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740 이슈 귀여운 아기 코끼리🐘 21:01 158
2954739 이슈 손종원 셰프 영어 4 21:00 716
2954738 이슈 미국은 보건부장관이 안아키 4 21:00 465
2954737 정보 강아지 지능 티어표 38 20:59 1,054
2954736 이슈 뷔가 올린 방탄소년단 진 등판 vs 잡지사에서 올린 진 등판 vs 자기가 직접 올린 등판 7 20:59 603
2954735 이슈 엔시티위시 단체 소원 성취해준 리얼리티 1 20:58 259
2954734 유머 “다 조려 버리겠다” “욕망의 조림인간” 4 20:57 673
2954733 유머 본사도 울었다는 카페 휴업이유 5 20:57 1,884
2954732 이슈 나 없어서 냥이가 심심해 하지 않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보내준 사진 2 20:56 591
2954731 이슈 MZ 공무원 회식 논란 37 20:55 1,918
2954730 이슈 프롬으로 팬들 인스타 아이디 만들어주는 장현승 17 20:54 1,209
2954729 이슈 전민철 X 까르띠에 홀리데이 (에스콰이어) 2 20:53 485
2954728 유머 몸무게가 20키로 차이나는 임찬규, 이재원 야구선수들의 힘 차이 20:53 558
2954727 유머 홍석천 보석함 예비후보였던 축구선수 2 20:52 1,014
2954726 이슈 아들의 생일때마다 아빠의 묘지를 데려가는 엄마 7 20:52 1,014
2954725 이슈 트럼프의 정권 유지 지지에 당황한 베네수엘라 야권 18 20:51 1,376
2954724 이슈 한국의 탕웨이...jpg 23 20:48 3,197
2954723 이슈 2025년 아이돌 틱톡 조회수 순위.jpg 14 20:48 1,414
2954722 유머 오은영 "애라야 너는 평생 살이 쪄본 적이 없잖아" 159 20:46 15,365
2954721 이슈 손종원 에스콰이어×블랑팡 화보 6 20:4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