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구 GLP-1 시대’ 개막...노보노디스크, ‘먹는 위고비’ FDA 승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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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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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플러스 = 김태일] 노보노디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정제’의 승인을 받았다. 위고비 정제는 미국에서 승인된 최초의 경구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로, 기존 주사제 중심이던 GLP-1 치료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승인으로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을 가진 성인은 저칼로리 식단과 신체 활동 증가를 병행해 체중 감량 및 유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심혈관 질환을 가진 성인에서는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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