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표·하차·삭제…'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흔적 지우기' 확산 
1,565 3
2025.12.23 08:31
1,565 3

MULZTh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 대표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는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약 5개월 만의 불명예 하차다. 제작진은 "진행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라디오 문화센터'를 대체 편성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계정과 기존 콘텐츠는 모두 삭제되거나 내려간 상태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8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국장급(3급) 자리에 파격 발탁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정 대표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방위적 하차의 배경에는 정 대표와 연구원 A씨 사이의 진실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연구소 위촉연구원이었던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A씨는 이에 맞서 "권력관계에 의한 젠더 폭력"이라며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정 대표를 맞고소했다. 특히 A씨 측이 정 대표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저속 노화' 열풍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온 식품업계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 대표의 레시피를 전면에 내세웠던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 포장에서 정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삭제하고 새로운 패키지로 교체했다. 웹사이트 내 관련 홍보물 역시 모두 삭제된 상태다. 매일유업 또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대표 관련 내용을 전면 제거하며 거리 두기에 나섰다.

전문가로서 쌓아온 신뢰도가 핵심이었던 만큼, 이번 사생활 논란과 법적 공방은 정 대표의 향후 행보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건강과 신뢰를 상징하던 인물이었기에 이번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741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4 12.18 58,7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8,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169 기사/뉴스 내년 가계대출 ‘꽉’ 막힌다···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2% 증가 전망에 ‘대출 혹한기’ 우려 14:47 22
2941168 기사/뉴스 전현무, 9년전 ‘차 안 링거’ 진료기록부까지 공개…‘주사 이모’ 논란 칼차단 6 14:46 552
2941167 이슈 어제 잘생긴 걸로 소소하게 화제된 여돌 멤버 14:46 187
2941166 이슈 스포티파이 한국에서 제일 많이 들은 영어권 가수 1 14:46 122
2941165 이슈 샤이니 민호 낫큐트애니모어 챌린지 🏃‍♂️ 2 14:45 74
2941164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계속되는 '차량 내 링거' 논란에…"적법한 진료 행위 연장선" (전문) 13 14:45 631
2941163 이슈 기생충학 박사, “구충제 먹을 필요 없다” 8 14:44 601
2941162 유머 한국에서 산낙지 먹었던게 인상 깊었던 린가드 14:44 450
2941161 기사/뉴스 김다미·박해수 ‘대홍수’, 글로벌 정상…93개국 톱10 진입 14:43 82
2941160 이슈 갈수록 노출(?)아 과감해진다는 한 남자 아이돌 리더 14:43 610
2941159 이슈 뜨개질 잘 하시는 아저씨 11 14:43 744
2941158 이슈 오늘 대부분 통화가 오르고 있는 중 3 14:42 732
2941157 기사/뉴스 ‘나래바’·‘예능 음식’ 사실은 매니저가 준비?…박나래 측 “확인 중” 44 14:41 1,376
2941156 이슈 박명수가 20년전에도 자기보다 매니저 먼저 퇴근시킨 이유.png 14:40 645
2941155 이슈 베드신 찍다가 생일 축하받는거 처음봄 17 14:39 2,036
2941154 기사/뉴스 박명수 "연예인인데 안 바빠...연말 일정 없어" 솔직 근황 고백 (라디오쇼) 14:39 277
2941153 이슈 @아니 요즘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머리 스타일이나 하고 싶은 옷을 입으면 혼을 내는 거에요?? 13 14:39 874
2941152 이슈 물고기자리 근황...twt 7 14:39 446
2941151 정치 이 대통령 "해수부 연내 이전 약속 지켜,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서" 1 14:39 61
2941150 기사/뉴스 '2025 SBS 가요대전' 추가 스페셜 스테이지 공개…막강즈→귀공자즈 특별 콜라보 4 14:38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