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표·하차·삭제…'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흔적 지우기' 확산 
1,504 3
2025.12.23 08:31
1,504 3

MULZTh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 대표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는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약 5개월 만의 불명예 하차다. 제작진은 "진행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라디오 문화센터'를 대체 편성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계정과 기존 콘텐츠는 모두 삭제되거나 내려간 상태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8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국장급(3급) 자리에 파격 발탁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정 대표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방위적 하차의 배경에는 정 대표와 연구원 A씨 사이의 진실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연구소 위촉연구원이었던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A씨는 이에 맞서 "권력관계에 의한 젠더 폭력"이라며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정 대표를 맞고소했다. 특히 A씨 측이 정 대표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저속 노화' 열풍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온 식품업계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 대표의 레시피를 전면에 내세웠던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 포장에서 정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삭제하고 새로운 패키지로 교체했다. 웹사이트 내 관련 홍보물 역시 모두 삭제된 상태다. 매일유업 또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대표 관련 내용을 전면 제거하며 거리 두기에 나섰다.

전문가로서 쌓아온 신뢰도가 핵심이었던 만큼, 이번 사생활 논란과 법적 공방은 정 대표의 향후 행보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건강과 신뢰를 상징하던 인물이었기에 이번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741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19 12.18 57,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64 기사/뉴스 S&P보다 더 올랐는데…개미들, 코스피서 번 돈 들고 미국行 5 11:31 284
39946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이름값 톡톡..공개 첫 주만 화제성 1위 [공식] 4 11:30 180
399462 기사/뉴스 마트는 규제, 쿠팡은 질주…이마트노조 “정부가 괴물 키워” 13 11:26 419
399461 기사/뉴스 [단독]'데뷔 60주년' 남진, 이서진X김광규 만난다..'비서진' 출격 1 11:25 212
399460 기사/뉴스 “이웃에 온정 전해지길”…문재인 전 대통령 4년 연속 성금 기부 10 11:23 348
399459 기사/뉴스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공익목적, 정당행위” 7 11:23 924
399458 기사/뉴스 박수홍 친형 부부, 징역 3년6개월+집유 2년에 상고…대법원행 15 11:22 575
399457 기사/뉴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무상 제공 금지 정책, 현실적 보완 필요 1 11:20 116
399456 기사/뉴스 “때려줘” 아내의 요구에…남편 “가정폭력 가해자 될까 불안” 22 11:20 1,388
399455 기사/뉴스 이준·배윤경, 데이팅 어플로 만났다…재난 같은 로맨스 (‘러브:트랙’) 1 11:19 587
399454 기사/뉴스 김송, '암투병 중 공구' 박미선 사과문서 누리꾼과 설전 29 11:12 3,930
399453 기사/뉴스 '슬램덩크' 다시 극장서 본다…1월 재개봉 2 11:07 194
399452 기사/뉴스 "신민아, 김우빈 암투병 공양미 이고 기도" 194 11:05 18,032
399451 기사/뉴스 '세무조사'에 '연석 청문회'로 쿠팡 전방위 압박…김범석 3주째 숨바꼭질 7 11:03 383
399450 기사/뉴스 올해는 멜뮤였다…고척에 붙은 팬심, 해외 간 마마는 역풍 55 11:01 2,224
399449 기사/뉴스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앞두고 중계 체제 가동 10:54 189
399448 기사/뉴스 [속보]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압수수색 4 10:53 388
399447 기사/뉴스 700만 눈앞에 둔 '주토피아 2'…어떻게 올해 최고 흥행작 됐나? 11 10:52 614
399446 기사/뉴스 록밴드 퀸, 51년만 크리스마스 소재 미공개곡 공개 2 10:52 226
399445 기사/뉴스 정명훈 "5년 뒤엔 부산서 매달 오페라 공연 열릴 것" 3 10:52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