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표·하차·삭제…'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흔적 지우기' 확산 
1,555 3
2025.12.23 08:31
1,555 3

MULZTh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 대표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는 지난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약 5개월 만의 불명예 하차다. 제작진은 "진행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라디오 문화센터'를 대체 편성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계정과 기존 콘텐츠는 모두 삭제되거나 내려간 상태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8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국장급(3급) 자리에 파격 발탁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정 대표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방위적 하차의 배경에는 정 대표와 연구원 A씨 사이의 진실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연구소 위촉연구원이었던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A씨는 이에 맞서 "권력관계에 의한 젠더 폭력"이라며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정 대표를 맞고소했다. 특히 A씨 측이 정 대표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저속 노화' 열풍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온 식품업계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 대표의 레시피를 전면에 내세웠던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 포장에서 정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삭제하고 새로운 패키지로 교체했다. 웹사이트 내 관련 홍보물 역시 모두 삭제된 상태다. 매일유업 또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대표 관련 내용을 전면 제거하며 거리 두기에 나섰다.

전문가로서 쌓아온 신뢰도가 핵심이었던 만큼, 이번 사생활 논란과 법적 공방은 정 대표의 향후 행보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건강과 신뢰를 상징하던 인물이었기에 이번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2/00007414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4 00:05 5,9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85 기사/뉴스 '통닭' 때문에 계엄 선포한 尹?…재판서 "사병들 사줄 예산 잘라" 4 13:08 123
399484 기사/뉴스 [단독] 최수종, 故 이순재 빈자리 채운다...'2025 KBS 연기대상' 대상 시상 3 13:06 375
399483 기사/뉴스 "공연 직전 취소 왜 안되나요?"…티켓 예매 플랫폼들의 횡포 11 13:04 688
399482 기사/뉴스 ‘나는 솔로’ 29기, 또 충격 명장면 등장?..데프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4 13:04 519
399481 기사/뉴스 나나,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 성료…팬들 위한 역조공까지 13:01 216
399480 기사/뉴스 [단독] "최유정과 껴안고 눈물"…'국민 프듀 픽' 김도연, 이젠 관객도 사로잡은 '韓영화 샛별' (청룡 수상인터뷰) 2 12:56 746
399479 기사/뉴스 2명 중 1명 “결혼 하긴 해야”…아이 낳기 ‘부담스럽다’ 8 12:55 565
399478 기사/뉴스 아이돌 훈련병에게 축가 섭외 요구한 간부… 軍측 “규정 위반 아니다” 45 12:51 1,689
399477 기사/뉴스 당국 압박에 '구독 1위' 키움증권 텔레그램 미국 채널 닫는다 10 12:45 834
399476 기사/뉴스 ‘1조원’ 탈루혐의…국세청, 민생 침해 시장교란 업체 31곳 세무조사 2 12:27 478
399475 기사/뉴스 ‘갑질·불법 의료 논란’ 박나래 측 “고소인 조사 완료, 향후 일정 미정” [공식입장] 2 12:15 625
399474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218 12:12 21,447
399473 기사/뉴스 집으로 온 ‘주사이모’, 어디까지가 합법 왕진인가 [D:이슈] 1 12:10 484
399472 기사/뉴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21 12:09 1,001
399471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5 12:05 1,094
399470 기사/뉴스 샤이니 키=나래바 숨은 VIP, 박나래 “집 물건 위치까지 다 알아”(나래식) 29 12:02 5,122
399469 기사/뉴스 모드하우스 "아티스트 명예훼손 모니터링…선처 無" [공식](아르테미스,트리플에스 소속사) 12:01 208
399468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5 12:00 892
399467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14 11:50 2,688
399466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애틋 순애보→달달 눈맞춤…고밀도 로맨스 '심쿵' 3 11:50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