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비가 쏟아져도 포기않고 다들 자리를 지킨 일본 축제.jpg
7,352 28
2025.12.23 02:28
7,352 28

LMxpIe

sGslSH

ExmwSG

 

시작은 2016년...

 

당시 러브라이브 선샤인 1기 6화에서 방영된 삽입곡 「꿈으로 밤하늘을 비추고 싶어」의 한 장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배경으로 그룹 이름인 Aqours 자로 풍등을 날리는 장면이 이쁘다고 호평을 받았고

 

 

 

EHOGV.jpg

yWPcOC

FJQsEQ

 

여기서 유래되어 이걸 촛불로 재현하자고 모인게 누마즈의 연례행사가 된 캔들나이트

 

시작은 초졸했지만 점차 규모를 키워가며 즐길거릴 늘린 끝에 지역축제처럼 발전했고 물론 올해도 개최

 

작년에는 폭우가 쏟아진 탓에 캔들만 꽂고 불꽃놀이를 못했지만 올해는

 

 

PYRFf.png

jJhMap

 

또 비오나...? 불온하게 흐린날씨....

 

일기예보에서 나오는 오늘의 누마즈 강수확률은 90%

 

 

 

zNBNyM
RELMPZ
 

그럼에도 시간이 갈수록 모여드는 팬들

 

다들 혹시나 하는 마음을 품으며 예보가 틀리기를 빌고 있었지만

 

 

wdDSyTCETvcT

 

오후가 되자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

 

 

 

qmuoWz

 

어쨌든 사람은 모이기 시작했으니 오늘의 목적인 캔들을 깔 자리를 마련하고

 

 

 

nHEpbu

 

팬들의 캔들로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하는 글자

 

 

 

BzFJiU

mmTZXb

SfEGcU

vlnhRY
ODBYrY​​​​​​​

 

각자 좋아하는 멤버의 그림이나 로고를 그리거나 병안에 굿즈를 넣어 꾸미기도 하고

 

연말인 만큼 올해와 새해에 거는 소원이나 최애와 누마즈에 대한 사랑을 적어두기도.

 

 


wDJNnI

 

한편 완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다리는동안

 

옆의 수협 주차장에 주민들이 차린 노점을 들리는 덕후들



slwUPg
koyhvb

qUcvYS

foTSry

MAJiQX

VIujLz

vFzdWG
BkFQez

10년 넘게 활동하며 이젠 얼굴 익숙해진 점주분들이 파는지라

 

여기서 음식을 사먹는것이 곧 덕질이나 다름없다
 

 

 

WBtOCP

EuqiCA

 

숨겨진 지역명물로 팬들에게 알려진 귤단팥죽도 빠지지 않고 등장

 

샛노란데 완전히 단팥죽맛이 난다는 신기한 물건.

 


암튼 비오는 와중에도 먹고 마시며 주민분들과 스몰토크를 하거나

 

같은 덕후끼리 모여서 잡담을 나누는 동안
 

 


lzMnWG

점차 완성되어가는 해변의 Aqours 글자
 

 

 

UJIQEm
wOMesH
aLsmYP


한편 해가 지며 빗줄기는 더욱 거세졌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는데...

 

그저 모래사장에서 빛나는 Aqours를 보겠다는 이유 하나가 덕후들을 이렇게 붙잡고 있다

 

 

 

NkHZIz

 

시장님도 당연히 팬들이 있겠지 생각했는지 업무 끝나자마자 현장에 도착

 

럽라 선샤인의 프로듀서도 참석해서 팬들과 인사하고 시내 상점가 등등 관계자들도 참석

 

 


TnRRlO
wxnuQz
NNvXfX​​​​​​​
cgNakp

ApFtRo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뭉친 끝에

 

 

 

ftRXoh

SpRQcu
SayKED

올해도 새길 수 있었던 Aqours 글자
 

그저 최애가 좋아서, 마을이 좋아서란 이유로 찾아와서 남긴 결과물. 

 

 

 

AtokSF

그리고 이때 기적이 일어난듯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기 시작했고,

 

주민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원래 쏠 예정이였던 폭죽을 쏘아올리기 시작

 

 


iXyGzP

FGssuA

XenYsz​​​​​​​
PbXJOC

NmLyxl

​​​​​​​RyOgtQ

 

다들 못볼거라 포기하고 있던 불꽃놀이를 보게된것에 기뻐하면서

 

'영구 Hours' 곡에 맞추어 터지는 불꽃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비오니까 취소까지 생각하면서도 찾아와서, 떠나지않고 지켜봐준 덕분에 있을 수 있었던 기적.

 


hXLXfI
pIDJcf

 

그리고 불꽃놀이가 끝나자 다시 쏟아지는 비를 피하며 행사를 마무리짓고

 

다들 내년에도 캔들나이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집으로.



SvLph.png

 

간단히 정리하면 덕후들이 비맞으면서 해변가에 촛불꽂고 놀았을 뿐인 이야기지만

 

팬들 입장에선 포기않고 뭉치게 해준 마을에 대한 사랑을 체감하며

 

10년차인 지금도 앞으로도 더 해나갈 수 있다고 확인한 날이였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58 12.23 13,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2,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6073 이슈 최근 하지원.jpgif 3 09:55 551
1636072 이슈 원더독스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 1 09:54 207
1636071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밥먹일려고 박서준이 블루투스 마이크로 asmr 골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49 267
1636070 이슈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으로 트위터에서 화제인 해외 배우 22 09:47 2,137
1636069 이슈 (흑백2 ㅅㅍ) 어깨동무도 아니고 냅다 갇혀있음 16 09:46 2,367
1636068 이슈 역대 아이돌 춤 실력 TOP65에는 들어갈거 같은 여돌 12 09:46 690
1636067 이슈 NCT 127 정우 육군훈련소 스케치 사진 24 09:44 904
1636066 이슈 많이 떨어지고 있는 달러 환율 174 09:41 10,400
1636065 이슈 (펌)2D 도트 타이쿤 게임 찍어내는 공장 수준이라는 게임 회사...jpg 7 09:39 888
1636064 이슈 [KBO] 부상 숨기고 FA계약했다고 팀 팬들한테 먹튀라고 욕 먹던 함덕주 근황 16 09:36 1,848
1636063 이슈 BZ-BOYS(청공소년) 최태웅 인스타업뎃(유투버 나름TV 관련) 3 09:35 759
1636062 이슈 싱어게인 4 패자부활전 결과.jpg 12 09:32 1,756
1636061 이슈 JTBC 금요드라마 <러브미> 이시우X다현(트와이스) 커플화보.jpg 4 09:25 961
1636060 이슈 추계위 결과 의사 1.8만명 부족 나오자, 의협이 보복 중.gisa 15 09:21 1,885
1636059 이슈 [해외축구] 라리가 1부팀에서 임대 보낸 선수들중 가장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feat 🇰🇷 1 09:20 350
1636058 이슈 현재 환율.jpg 46 09:20 3,134
1636057 이슈 일반음식점에서 춤춰서 영업 정지당함.jpg 31 09:11 2,575
1636056 이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김우빈, 2위 윤계상, 3위 이제훈 14 09:11 823
1636055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8위(🔺1) 피크 2 09:07 225
1636054 이슈 하루에 30분 달리기 규칙 정한 남자.jpg 8 09:05 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