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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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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황금기를 이끄는 박주봉 감독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며 "대표팀 선수들이 쉼 없이 달려왔는데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왕중왕전격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여자단식(안세영), 여자복식(백하나-이소희), 남자복식(김원호-서승재) 우승 트로피를 석권했다.


1983년 창설된 왕중왕전에서 한국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은 "세 종목 우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안세영이 왕즈이(중국)와의 결승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음에도 극복하고 11번째 우승 금자탑을 세워서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부상을 당한 김원호는 중국에 도착했을 때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평소보다 빠르게 플레이하며 활동량을 줄였고, 서승재가 경기에서 많이 도와줬다. 이런 점들이 잘 맞아떨어져서 11번째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돌아봤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백하나-이소희에 대해서는 "네트 플레이가 약점이었는데, 오히려 과감하게 붙었다. 이런 플레이 자체가 상대에게 긴장감을 주면서 중국을 이겼고, 결승에서 일본까지 꺾었다"고 설명했다.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 원동력을 묻는 말에 박 감독은 "새로운 시스템이 정립되면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치르기 위해 내년 1월에 출국한다. 선수들이 휴식을 가진 후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fX8SweQ9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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