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수도 세종의 국가 중추 공간 구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당선작이 공개되면서 세종 도심은 행정·입법·국민주권 기능이 집약된 국가 대표 공간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추진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에이엔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선작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산수 개념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의도의 4분의 3 크기, 210만 제곱미터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2030년 이곳 국가상징구역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섭니다.

먼저 북쪽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중앙에 시민들의 광장이 배치됩니다.
그리고 남쪽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섭니다.


특히 기존의 도로를 지하화해 시민 광장은 보행이 가능한 열린광장으로 조성되는데, 대통령 집무실에서 국회의사당이 끊임없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게 됩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는 내년 상반기에 별도로 공모해 추진됩니다.
2030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를 내라고 주문한 만큼 공정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30년에 행복청의 대통령 집무실을 지으면. <네.> 와서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거예요? 좀 더 서둘러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땡기시죠."
이어 2033년에는 국회 세종의사당까지 완성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세종의 주민들은 이번에는 과연 속도를 낼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https://naver.me/F3YJjVBo
https://youtu.be/6caH9zE_zYs
https://youtu.be/nejtcf5vZ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