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응팔’서 집·아내 없는 설정이었는데…성동일 덕에 분량 늘어나” (‘짠한형’)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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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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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명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대중의 주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원래 내가 2부, 4부, 6부, 8부 한 신, 두 신 찍고 빠지는 역할이었다. 집도 없고 내부 세트도 없고 아내도 없는 설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스톱치고 이렇게 한 신 하다가 감독님, 작가님, 성동일이 ‘쟤 분량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내가 18부까지 나오게 됐다. 갑자기 아내가 ‘저 아내입니다’ 하고 인사했다”고 했다.
이에 윤세아는 “‘응답하라 1988’에서 진짜 살아 있는 사람 같았다. 그래서 아마 고정 인물로 더 심어주고 싶었나 보다”라고 감탄했다.
[이세빈 기자]
https://v.daum.net/v/2025122220540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