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흥주점 협박한 10대들, 붙잡히자 "용돈 받은 것뿐"
502 0
2025.12.22 21:09
502 0

https://youtu.be/IdlkpuIF_Tc?si=wXglinZBcMu_vY1I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들은 미성년자라고 협박해 술값을 돌려받고 현금다발까지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지난달 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여성 접객원까지 불러 2시간 동안 술을 마신 두 남성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업소 측은 학생들이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고 들어온 뒤 계산을 요구하자 갑자기 미성년자임을 밝히며 술값을 내놓으라 했다고 주장합니다.

[유흥업소 직원 : 문신이나 이런 거 보여주면서 미성년자니까 영업정지를 당하기 싫으면 술값을, 먼저 술값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잠시 뒤 직원은 지갑에서 술값 44만원을 꺼내 줍니다.

이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들은 카운터 안쪽에 손을 뻗어 현금 다발을 훔칩니다.

돌려받은 술값까지 모두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겁니다.

그런데도 돈을 더 요구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설득한 뒤 경찰에 몰래 신고했습니다.

유흥주점 밖으로 나온 학생들은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달아난 뒤에도 돈을 더 달라고 거듭 협박 문자를 보냈습니다.

붙잡힌 학생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 검사가 없었고, 직원이 먼저 돈을 준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업소가 영업정지를 피하려고 자신들을 협박범으로 몰아간다"면서 "용돈을 챙겨주겠다고 해 기다리다 먼저 가져갔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들을 특수절도 및 공동공갈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김지훈]

박호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0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3 00:05 5,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79 기사/뉴스 아이돌 훈련병에게 축가 섭외 요구한 간부… 軍측 “규정 위반 아니다” 8 12:51 355
399478 기사/뉴스 당국 압박에 '구독 1위' 키움증권 텔레그램 미국 채널 닫는다 6 12:45 489
399477 기사/뉴스 신시아 "'오세이사' 같은 경험 없지만…실제 첫사랑은 선생님" 12:36 331
399476 기사/뉴스 ‘1조원’ 탈루혐의…국세청, 민생 침해 시장교란 업체 31곳 세무조사 1 12:27 402
399475 기사/뉴스 ‘갑질·불법 의료 논란’ 박나래 측 “고소인 조사 완료, 향후 일정 미정” [공식입장] 2 12:15 559
399474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188 12:12 16,775
399473 기사/뉴스 집으로 온 ‘주사이모’, 어디까지가 합법 왕진인가 [D:이슈] 1 12:10 451
399472 기사/뉴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21 12:09 949
399471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3 12:05 1,001
399470 기사/뉴스 샤이니 키=나래바 숨은 VIP, 박나래 “집 물건 위치까지 다 알아”(나래식) 28 12:02 4,763
399469 기사/뉴스 모드하우스 "아티스트 명예훼손 모니터링…선처 無" [공식](아르테미스,트리플에스 소속사) 12:01 199
399468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5 12:00 821
399467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13 11:50 2,559
399466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애틋 순애보→달달 눈맞춤…고밀도 로맨스 '심쿵' 3 11:50 251
399465 기사/뉴스 부동산·코인 ‘대박’나도…“한국인은 불행하다” 2 11:49 796
399464 기사/뉴스 고환율에 휘청이는 중소기업들…"적정 환율은 1362원" 15 11:48 809
399463 기사/뉴스 '주토피아 2' 힘입어 중국서 살모사 인기인데…직접 먹이주다 손가락 절단 7 11:45 1,486
399462 기사/뉴스 [단독]안전 총괄인데…행안부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서 빼달라” 11:45 483
399461 기사/뉴스 [단독]쿠팡 사과문, 이제야 눈에 띄네···개보위 권고에 또 뒤늦게 수정 5 11:43 1,094
399460 기사/뉴스 홍진영, 주사이모와 딱 붙어 '찰칵'…불법시술 논란 어디까지? 36 11:37 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