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유흥주점 협박한 10대들, 붙잡히자 "용돈 받은 것뿐"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456

https://youtu.be/IdlkpuIF_Tc?si=wXglinZBcMu_vY1I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들은 미성년자라고 협박해 술값을 돌려받고 현금다발까지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지난달 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여성 접객원까지 불러 2시간 동안 술을 마신 두 남성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업소 측은 학생들이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고 들어온 뒤 계산을 요구하자 갑자기 미성년자임을 밝히며 술값을 내놓으라 했다고 주장합니다.

[유흥업소 직원 : 문신이나 이런 거 보여주면서 미성년자니까 영업정지를 당하기 싫으면 술값을, 먼저 술값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잠시 뒤 직원은 지갑에서 술값 44만원을 꺼내 줍니다.

이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들은 카운터 안쪽에 손을 뻗어 현금 다발을 훔칩니다.

돌려받은 술값까지 모두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겁니다.

그런데도 돈을 더 요구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설득한 뒤 경찰에 몰래 신고했습니다.

유흥주점 밖으로 나온 학생들은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달아난 뒤에도 돈을 더 달라고 거듭 협박 문자를 보냈습니다.

붙잡힌 학생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 검사가 없었고, 직원이 먼저 돈을 준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업소가 영업정지를 피하려고 자신들을 협박범으로 몰아간다"면서 "용돈을 챙겨주겠다고 해 기다리다 먼저 가져갔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들을 특수절도 및 공동공갈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김지훈]

박호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003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8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창섭, 연말 넘어 새해까지 달린다..전국투어 대장정 관전 포인트
    • 02:43
    • 조회 78
    • 기사/뉴스
    • 쿠팡의 '산재 은폐' 합의서 공개... 언론·노조에 얘기하면 “민형사상 책임” - 합의서에 노동자 '입막음 조항' 있었다
    • 02:08
    • 조회 257
    • 기사/뉴스
    3
    •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 00:24
    • 조회 2400
    • 기사/뉴스
    15
    •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 12-22
    • 조회 2401
    • 기사/뉴스
    42
    •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 12-22
    • 조회 1258
    • 기사/뉴스
    19
    •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 12-22
    • 조회 1028
    • 기사/뉴스
    6
    •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 12-22
    • 조회 1653
    • 기사/뉴스
    19
    •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 12-22
    • 조회 5012
    • 기사/뉴스
    41
    •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 12-22
    • 조회 1259
    • 기사/뉴스
    •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 12-22
    • 조회 561
    • 기사/뉴스
    2
    •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 12-22
    • 조회 662
    • 기사/뉴스
    5
    •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 12-22
    • 조회 1259
    • 기사/뉴스
    •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 12-22
    • 조회 1337
    • 기사/뉴스
    5
    •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 12-22
    • 조회 1910
    • 기사/뉴스
    21
    •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 12-22
    • 조회 3255
    • 기사/뉴스
    27
    •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 12-22
    • 조회 1841
    • 기사/뉴스
    8
    •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 12-22
    • 조회 1183
    • 기사/뉴스
    • [국내축구] 사령탑 대이동 바람… K리그 판도 흔드나
    • 12-22
    • 조회 392
    • 기사/뉴스
    3
    • “돈 빼돌렸다” vs “괴롭힘 당했다”… 박나래·전 매니저, 파국 치닫는 법적 공방
    • 12-22
    • 조회 1389
    • 기사/뉴스
    2
    •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MMA 제니 의상 비하인드
    • 12-22
    • 조회 1104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