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사분계선 북한에 상납?‥"윤석열 정부 때 세운 충돌 방지책"
541 2
2025.12.22 20:45
541 2



북한군은 올해에만 17차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되돌아갔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에 따라 비무장지대에 철조망을 쌓고 지뢰를 매설하려는 것으로,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세워 둔 표지판은 대부분 유실돼 2백여 개만 남았고, 표지판이 없는 곳에선 남과 북은 물론 유엔군사령부도 다른 기준을 적용해 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올해 9월, 우리 군과 유엔사의 군사분계선이 서로 다른 곳에선, 더 남쪽 선을 기준으로 대응하라는 '경계작전 지침서'를 내려보냈습니다.

북한과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정전협정 관리 주체인 유엔사의 기준선을 존중하는 조치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에 유리한 일방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무장지대에서 북한 영역을 넓혀준 셈"이라고 보도했고, 국민의힘은 "군사분계선까지 상납하려는 안보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지침을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이미 적용해 왔다며, 석 달 전 문서로 다시 하달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극적 대응을 위해 작전 절차를 바꾸거나 북한군에 유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분계선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남북군사회담 제안에 북한이 한 달째 침묵하는 상황에서, 군은 일단 내년에 한미 간 협의를 통해 유엔사와 먼저 기준선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영상취재 : 임지환 / 영상편집 : 박문경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76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8 12.19 45,2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531 유머 기안84가 빨래를 하는 기준(더러움 주의!) 22:33 138
2940530 이슈 아이딧 김민재 x 아이브 안유진 PUSH BACK 챌린지 22:32 72
2940529 이슈 네이버 스포티파이 x 필릭스 행사 퀄리티 수준 ㄷㄷ 1 22:32 277
2940528 유머 강아지가 분리불안 같아 홈캠을 봤는데 4 22:32 477
2940527 유머 병문안 온 찐친 22:31 269
2940526 이슈 (혐) 블라인드 난리난글 :딸아이가 여자로 보인다 구원받을수 있을까 50 22:30 1,763
2940525 유머 두쫀쿠 먹기위해 서있는 대기줄.... 3 22:30 630
2940524 이슈 일본 여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22:29 254
2940523 기사/뉴스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22:29 245
2940522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2 22:28 326
2940521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2:27 228
2940520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1 22:27 1,470
2940519 이슈 본인 뮤비 오마주해서 응원봉 티저 귀엽게 뽑아온 온유 22:27 229
2940518 유머 챗 gpt 한테 “그동안 나랑 대화하면서 느낀 감정을 여과없이 미화없이 이미지로 표현해봐 (질문과 텍스트 없이)” 32 22:27 1,024
2940517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3 22:26 400
2940516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16 22:25 1,153
2940515 이슈 2025년 멜론 댄스 TOP 100에 등장한 2013년 발매곡 ㄷㄷㄷ 7 22:22 920
2940514 정보 [장르만여의도] 우리나라 고환율 일본,대만과 비교 그리고 향후 환율 예측 2 22:21 744
2940513 이슈 사람 두개골은 2m 높이에서만 떨어져도 위험하다.jpg 12 22:21 2,100
2940512 팁/유용/추천 연애를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연애가 지닌 비이성적이고 광기에 가까운 힘이다. 4 22:21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