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사분계선 북한에 상납?‥"윤석열 정부 때 세운 충돌 방지책"
635 2
2025.12.22 20:45
635 2



북한군은 올해에만 17차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되돌아갔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에 따라 비무장지대에 철조망을 쌓고 지뢰를 매설하려는 것으로,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세워 둔 표지판은 대부분 유실돼 2백여 개만 남았고, 표지판이 없는 곳에선 남과 북은 물론 유엔군사령부도 다른 기준을 적용해 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올해 9월, 우리 군과 유엔사의 군사분계선이 서로 다른 곳에선, 더 남쪽 선을 기준으로 대응하라는 '경계작전 지침서'를 내려보냈습니다.

북한과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정전협정 관리 주체인 유엔사의 기준선을 존중하는 조치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에 유리한 일방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무장지대에서 북한 영역을 넓혀준 셈"이라고 보도했고, 국민의힘은 "군사분계선까지 상납하려는 안보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지침을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이미 적용해 왔다며, 석 달 전 문서로 다시 하달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극적 대응을 위해 작전 절차를 바꾸거나 북한군에 유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분계선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남북군사회담 제안에 북한이 한 달째 침묵하는 상황에서, 군은 일단 내년에 한미 간 협의를 통해 유엔사와 먼저 기준선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영상취재 : 임지환 / 영상편집 : 박문경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76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88 00:05 8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653 이슈 시상식 드레스 골라달라고 인스타 올린 모델 이현이.jpg 00:28 54
2940652 유머 스파게티 아니고 짜파게티 낉여온 조승연(우즈) 1 00:27 141
2940651 유머 아일랜드의 해변에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 00:27 112
2940650 유머 아니 엄마 제육볶는데 아빠 갑자기 난입해서 마시멜로구움 10 00:25 651
2940649 이슈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 예고편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00:25 165
2940648 이슈 3일 동안 막내 솔로 콘서트 보러간 슈퍼주니어 멤버들 00:24 212
2940647 이슈 이탈리아 로마는 영원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다 2 00:24 337
2940646 이슈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게 어려운 이유.jpg 00:24 248
2940645 기사/뉴스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2 00:24 390
2940644 유머 직장인 넵 지도 7 00:20 485
2940643 이슈 릴스에 유명한 그 브금 절망적인 현실에 멘탈작살난 주인공을비추며 나오는 기괴한장면브금인데 다들 감동희망분위기에서쓰더라 16 00:18 1,657
2940642 이슈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사람들이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선물 2 00:16 592
2940641 정치 AI강국을 위해 AI가 된 하정우 수석 5 00:16 807
2940640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된_ "감싸안으며" 10 00:14 299
2940639 이슈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Our Vibe' Girl's Night Playlist (하라메) 00:14 110
2940638 이슈 백스트리트 보이즈 - I Want It That Way 뮤비 (2025년 버전) 6 00:14 224
2940637 이슈 박나래 매니저 추가 폭로가 더 황당한 이유 33 00:14 5,444
2940636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VANISH' Interlude 1 3 00:11 184
2940635 유머 나 혼자 뼈 뜯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15 00:10 2,934
2940634 유머 [냉부] 손종원 필살기인 칼질퍼포 기술흡수 해 버린 김풍ㅋㅋㅋ 6 00:10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