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군사분계선 북한에 상납?‥"윤석열 정부 때 세운 충돌 방지책"
749 2
2025.12.22 20:45
749 2



북한군은 올해에만 17차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되돌아갔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에 따라 비무장지대에 철조망을 쌓고 지뢰를 매설하려는 것으로,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세워 둔 표지판은 대부분 유실돼 2백여 개만 남았고, 표지판이 없는 곳에선 남과 북은 물론 유엔군사령부도 다른 기준을 적용해 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올해 9월, 우리 군과 유엔사의 군사분계선이 서로 다른 곳에선, 더 남쪽 선을 기준으로 대응하라는 '경계작전 지침서'를 내려보냈습니다.

북한과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정전협정 관리 주체인 유엔사의 기준선을 존중하는 조치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에 유리한 일방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무장지대에서 북한 영역을 넓혀준 셈"이라고 보도했고, 국민의힘은 "군사분계선까지 상납하려는 안보 자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지침을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이미 적용해 왔다며, 석 달 전 문서로 다시 하달한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극적 대응을 위해 작전 절차를 바꾸거나 북한군에 유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군사분계선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남북군사회담 제안에 북한이 한 달째 침묵하는 상황에서, 군은 일단 내년에 한미 간 협의를 통해 유엔사와 먼저 기준선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영상취재 : 임지환 / 영상편집 : 박문경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76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6 00:05 6,1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5638 이슈 일본은 전쟁 겪은 세대와 바로 직후 세대 사라지면 더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13:33 117
1635637 이슈 안성재 셰프 X 아레나 옴므 플러스 X 브라이틀링 디지털 커버 13:32 104
1635636 이슈 9년전 라스에서 이상형 말하는 이선빈.jpg 2 13:32 489
1635635 이슈 BBC "영국에서 한식 인기 급증", 해외반응 22 13:28 1,644
1635634 이슈 요즘 트위터에서 감동이라는 엄마가 사준 첫 구두 이야기ㅠㅠ 8 13:27 791
1635633 이슈 2025년 옥스포드 대학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8 13:24 922
1635632 이슈 김민석 총리와 페이커의 선물교환 17 13:22 1,688
1635631 이슈 배 까고 자는 사자는 고양이와 다를 바가 없다 11 13:22 822
1635630 이슈 조유리 드라마&영화 차기작.jpg 13:22 517
1635629 이슈 라이즈 은석 & 아이브 가을 Fame 챌린지 25 13:21 516
1635628 이슈 법륜스님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주례사 "오늘의 좋음이 평생의 좋음이 되려면” 6 13:20 661
1635627 이슈 릴스에 유명한 그 브금 절망적인 현실에 멘탈작살난 주인공을비추며 나오는 기괴한장면브금인데 다들 감동희망분위기에서쓰더라 2 13:18 580
1635626 이슈 [KBO] 전 한화이글스 투수 안영명 근황 8 13:18 2,105
1635625 이슈 가요대상 연예대상 연기대상 트리플크라운에 제일 가까웠던 연예인.jpg 16 13:17 1,612
1635624 이슈 [냉부] 김풍이랑 붙어서 예능분량 안 밀리는 셰프 15 13:13 3,574
1635623 이슈 조금 당황스러운 하이브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 신곡 안무 41 13:12 2,411
1635622 이슈 건강보험공단이 533억원 담배 소송을 하는 이유는? (항소심 선고기일이 얼마 남았대) 9 13:09 661
1635621 이슈 13살 된 아들 처음으로 공개 한 코다 쿠미 2 13:06 1,946
1635620 이슈 롱샷(LNGSHOT) DEBUT EP [SHOT CALLERS] Trailer 4 13:02 113
1635619 이슈 (공감주의)찹쌀도너츠 적폐 재료...jpg 282 13:02 1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