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RI 찍으면 방사선 피폭?…"국민 71.4% 잘못된 인식"
1,267 8
2025.12.22 20:37
1,267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14771?sid=001

 

 

의료영상검사(CT) 이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의료방사선 노출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9월 전국 성인남녀 1,880명에게 온라인 CT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의료방사선 용어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87.8%로 2023년 조사 당시보다 6.3%P 상승해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도 자체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MRI에서 의료방사선이 발생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71.4%에 달했습니다.

MRI는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이 없습니다.

의료 촬영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봤다는 응답이 91.8%로 가장 높았고, 초음파(72.9%), 치과용 파노라마(60.7%), CT(58.8%), MRI·유방엑스선(43.6%), 위장/대장엑스선 투시(28.1%)가 뒤를 이었습니다.

공단에서 분석한 'CT 이용 및 과다촬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4년) CT 촬영 인원은 연 591만명에서 754만명으로 27.5%, 촬영 건수는 연 1,105만건에서 1,474만건으로 33.3% 증가했습니다.

연간 방사선 피폭량이 100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이 기간 3만4,931명에서 4만8,071명으로 37.6% 늘었습니다.

국제방사선방어학회(ICRP) 등 국제기구에 따르면 환자에게 허용되는 노출 방사선량의 한도는 정해진 바가 없지만, 피폭량이 100mSv를 넘어설 경우 암 발생 위험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CT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의 연평균 피폭량은 2.1mSv로 항공기 승무원 피폭량(1.72mSv)은 물론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량(0.28mSv)을 웃돕니다.

공단 관계자는 "복부 CT를 1회 촬영할 경우 의료방사선 피폭량이 약 6.8mSv으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평균 피폭방사선량보다 약 24배 많은 것"이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한 해 CT를 130회 촬영한 사람은 방사선에 234mSv정도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약 835.7배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단은 CT 이용이 증가하는 의료환경을 고려해 대국민 인식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CT촬영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T촬영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6 00:05 6,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37 정치 국힘 "대통령실 이전에 500억 투입…국민 마음 불편해" 108 13:03 1,426
8436 정치 공무원 적극적으로 일하다 생긴 실수 책임 부담 완화한다 8 12:59 706
8435 정치 [속보]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 "민주당 추천권 안돼" 16 12:59 643
8434 정치 국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에 “환영하지만 야당 탄압 특검돼선 안돼” 28 12:54 477
8433 정치 [속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민주당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은 표결 불참 4 12:52 250
8432 정치 통일교 대선 전 국민의 힘 시도당 위원장 접촉 시기와 후원금 전달 여부 2 12:50 216
8431 정치 '239시간' 자리 지킨 우원식…'교대 거부' 주호영에 "사회 맡아라" 15 12:46 1,122
8430 정치 정원오 "순한 맛 이재명? 시민 행복 위해선 누구보다 매운맛 자신" [월간중앙] 7 12:34 413
8429 정치 "천정궁 갔냐"니까, 나경원 또 "논란의 핵심은 그게 아냐" 말 돌리기 12 12:30 694
8428 정치 윤희숙 “탄핵 넘은 무능 ‘이재명 환율’…서학개미·연금·기업 팔 비트는 경제팀 쓸모없어” 9 12:20 473
8427 정치 '24시간' 달성한 장동혁에 野 의원들 환호..필리버스터 최초·최장 기록 세워 4 12:15 452
8426 정치 [속보]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헌법 수호 의지 있다면 내란재판부법 거부권 행사해야" 19 11:55 659
8425 정치 조국 "통일교 특검, 민주·국힘이 추천권 행사하면 안 돼" 22 11:52 752
8424 정치 김병기, 대한항공 '160만원대 숙박권' 수령·사용 논란 18 11:34 1,629
8423 정치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내년으로 미룰 듯…"구청장 책임감" 34 10:58 2,194
8422 정치 이재명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국가경제 위기 현실화" (2024.04.17) 51 10:23 1,483
8421 정치 [박대석 칼럼] '내란'몰이 끝에 진짜 '환란' 온다 33 10:21 1,169
8420 정치 "전해철은 이재명이 비맞는 동안 손에 잡은 찢어진 우산을 걷어간 사람이다." 232 10:19 18,079
8419 정치 포퓰리즘 중독 정치가 불러온 재앙 [송서율의 관심종목] 9 10:15 647
8418 정치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 대선 전 미팅, 후원금 리스트 24 09:39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