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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결혼비용 2086만원인데…신민아 웨딩드레스 가격은 ‘4200만원’

무명의 더쿠 | 20:25 | 조회 수 415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70247?sid=001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엘리 사브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엘리 사브
[서울경제]

평균 결혼식 비용이 2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배우 신민아의 결혼식 본식 웨딩드레스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0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결혼서비스 전체 비용은 평균 208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2160만원)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결혼서비스 전체 비용은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를 합산한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14개 지역 가운데 8개 지역의 비용이 상승했고, 6개 지역은 하락했다. 상승 지역 중에서는 울산의 상승률이 7.7%로 가장 높았고, 하락 지역 중에서는 경기가 -3.2%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중간가격 기준 결혼식장 비용은 8월 1580만원에서 10월 1500만원으로 5.1% 하락했다. 세부 항목 중에서는 대관료의 하락률이 -14.3%로 가장 컸고, 전체 결혼비용에서 비중이 가장 큰 식대 역시 4.7% 감소했다.

스드메 패키지 가격은 이전 조사 대비 1.0% 소폭 하락했지만, 스튜디오 개별 기본가격은 5.3% 상승해 일부 항목에서는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장 예식 간격은 전국 평균 70분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결혼식장 비용이 높은 서울이 90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강원(80분), 경기·전라(70분) 순이었다. 반면 경상·부산 등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지역은 대부분 60분으로 집계됐다.

계약 시점에 따른 비용 차이도 컸다. 예식일 10개월 전 계약 시 평균 22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2개월 전 계약 시 162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원은 “예식일이 임박할수록 비용은 줄어들 수 있으나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혼비용 흐름 속에서 스타 커플의 결혼식도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이광수, 주례는 법륜스님,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았다.

신민아가 본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명품 브랜드 '엘리 사브'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중동 재벌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김연아는 2022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결혼식에서 엘리 사브 2023년 봄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가격대는 1000만~2700만원으로 알려졌다. 배우 손예진도 현빈과의 웨딩 화보에서 스퀘어 네크라인의 해당 브랜드 드레스를 선보였고, 손연재 역시 결혼식 1·2부 모두 엘리 사브 드레스를 착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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