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니저들 가압류 신청한 날…박나래 49억 근저당, 의미심장 타이밍
6,099 26
2025.12.22 20:03
6,099 26





[OSEN=최규한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그 시점이 의미심장하다. 방송인 박나래의 근저당권 설정을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22일 박나래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서는 현재 두 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

2021년 7월 13일 설정된 첫 번째 근저당권(채권자 하나은행, 채권최고액 11억 원)은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근저당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지난 3일 새롭게 설정된 근저당권이 의미심장하다. 새롭게 설정된 근저당권의 채권자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로 알려진 앤파크이며, 채권최고액은 49억 7천만 원이다.49억 7천만 원의 두 번째 근저당권의 등기 원인은 설정 계약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압류나 강제 집행 등 강제 조치에 따른 등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두고 업계에서는 근저당 설정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일은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날이기 때문이다. 전 매니저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가압류 신청을 먼저 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 매니저들은 사적 괴롭힘, 대리 처방 등 개인 심부름, 진행비 정산 불이행, 언행 횡포 등을 주장했다. 지난 9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 2명으로부터 박나래에 대한 특수 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현재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 받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도 휩싸인 상태다.

이에 박나래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뒤, 지난 16일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마지막 입장문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이러한 의혹 속에서 박나래는 근저당 설정을 새롭게 하면서 여러 의혹에 또 휩싸였다. 광고·방송 계약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재무 구조를 정리하려는 선제적 조치라는 가능성부터 대규모 위약금 발생 가능성으로 이에 대비하고자 했다는 추측, 개인과 법인 간 금전 관계 정리 등을 위한 조치일 것이라는 등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운영 실태를 두고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등기부상 본점 주소지가 여러 차례 변경됐고, 최근 확인된 주소지에는 간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파도 파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박나래 논란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51178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47 12.23 12,0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8,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1,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8,5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84 기사/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3일 내놓았습니다. 바라는 나라의 미래상으로 ‘민주주의 성숙’을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아 만년 1위였던 ‘경제적 부유’를, 조사 시작 30년 만에 처음 앞질렀습니다. 21 02:42 1,357
399583 기사/뉴스 [KBO] ‘이제서야 밝힌다’ 38억 FA 함덕주, 격정 토로 “뼈가 깨진 채 KS 던졌는데, 먹튀라고 2년째 욕 먹고 있다. 서운하더라” [단독 인터뷰] 31 00:52 2,188
399582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마약류 맞았다.."우울증·사망 가능성" 현직 약사 경고 16 12.23 7,698
399581 기사/뉴스 신용카드 위조해 무차별 결제…중국인 일당 검거 3 12.23 808
399580 기사/뉴스 그러니까 올라온 예산을 민주당이 삭감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윤석열 정부가 올리지도 않았다 이 얘기네요 12 12.23 2,820
399579 기사/뉴스 불법주차 고발하던 유튜버의 실체[어텐션 뉴스] 15 12.23 3,621
399578 기사/뉴스 큰 거 온다…빅뱅·블핑·BTS·엑소까지, 새해 컴백 전쟁 7 12.23 1,190
399577 기사/뉴스 필리버스터가 '신기록 수립'의 무대인가? 9 12.23 877
399576 기사/뉴스 내란재판부법 본회의 통과… 野,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구 29 12.23 1,630
399575 기사/뉴스 JTBC '건진법사 게이트 추적' 보도, 관훈언론상 수상 12.23 230
399574 기사/뉴스 [단독] 약국 돌자 순식간에…청소년 대량구매도 '노터치' 1 12.23 3,133
399573 기사/뉴스 [단독] 30년 사실혼 남편 10여회 이상 찔러 살해한 60대 여성 구속 송치 1 12.23 2,091
399572 기사/뉴스 10만명의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홈플러스 인수건 32 12.23 4,420
399571 기사/뉴스 "딱, 딱" 손톱 깎는 장소가…상상 초월 '민폐 승객' 21 12.23 2,781
399570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200만 관객 돌파…개봉 일주일 만 18 12.23 1,305
399569 기사/뉴스 "내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훈련병' 아이돌에 부탁한 군 간부 19 12.23 2,226
399568 기사/뉴스 최준희, 속옷만 입으니 적나라하게 드러난 갈비뼈… '42㎏ 유지어터' 인증 [N샷] 21 12.23 7,243
399567 기사/뉴스 "박나래, 母와 남자 친구에 급여 지급…횡령 소지 있어" 12 12.23 4,021
399566 기사/뉴스 김건희, 70여 차례 증언 거부‥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 12.23 257
399565 기사/뉴스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8 12.23 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