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손님 오자… 무릎 꿇고 ‘수어 인사’ 건넨 카페 점주 ❤️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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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조회 수 2658
https://x.com/nulpuleunsonamu/status/2002634572258029578?s=20
https://x.com/nulpuleunsonamu/status/2002634649064153554?s=20
경기도 안산의 한 카페.
카페 직원이 음료를 들고 손님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조심스레 음료를 건네며 무릎을 꿇고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는데요.
이어진 손짓.
손님도 손동작으로 화답합니다.
알고 보니 이 직원, 청각장애인 손님들을 위해 수어로 소통한 건데요.
직원은 "맛있게 드세요" 라고 수어로 인사를 건넸고, 이에 놀란 손님은 "수어를 잘한다. 감사하다"며 엄지척까지 날렸습니다.
[이디야 안산월피현대점 점주 : "뜨거우니까 조심히 드세요, 아니면 맛있게 드세요,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청각장애인분들께서는 그 말을 듣지 못하시는 게 조금 속상하더라고요. 마음으로 대화가 가능하신 거면, '이거는 내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가끔 카페를 찾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유튜브로 틈틈이 수어를 익혔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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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40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