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매매 전단지 보고 갔다가 '덜미'…119명 줄줄이 검거
1,629 9
2025.12.22 19:28
1,629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7620?sid=001

 

광고주·제작업자까지 추적 수사
성매매·불법추심 등 연쇄 적발
전단지 단속하자 관련 신고 27% 감소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붙던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성매매 알선과 불법 채권추심 등에 가담한 범죄자 119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광고주와 제작업자, 불법행위 가담자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19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전단지 배포 현장을 단서로 추적 수사를 벌여 성매매 알선 13건, 불법 의약품 판매 10건, 불법 채권추심 30건, 불법전단지 제작·배포 36건 등 총 101건, 11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배포자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 추적, 인쇄소 거래 명세 분석 등을 통해 광고주와 제작업자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불법 유통 구조 자체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 9월 유흥가 밀집 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알선 불법 전단지를 단서로 배포자와 전단지 택배 경로를 역추적해 성매매 알선 업주 1명과 종업원 8명, 성매수남 5명 등 총 16명을 검거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병행했다. 경찰은 불법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중심으로 총 1만4000여 건의 불법 광고 전화를 차단했다. 그 결과 불법전단지 관련 112신고는 전년 대비 26.6%, 국민신문고 민원은 33.6%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법전단지 배포를 감시하고, 반복 적발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 개선과 합동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2,0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458 기사/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청사진 나왔다 21:40 41
2940457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 금지는 시민 생명권 침해”…동물권단체, 헌법소원 제기 2 21:39 71
2940456 이슈 어제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삼천명 동원했다는 T1 팬미팅 21:38 236
2940455 이슈 진짜 찐으로 먹뱉 하다 걸린 먹방 유튜버 21:38 799
2940454 이슈 3일 내내 성대 차력쇼 보여주고 간 규현 오케스트라 콘서트 1 21:37 87
2940453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오래 할 줄 몰라"…7년 여정 끝 4 21:36 243
2940452 이슈 영상 컨셉 잘 뽑은 이번 CNBLUE 정규 3집 컨셉 필름 2 21:36 78
2940451 유머 벨루가 너구리 오소리 (+ 서치 빠른 오소리) 6 21:35 267
2940450 유머 나 이탈리아 갓을때 진심으로 아아메 먹고싶어가지고 욕먹을 각오하고 직원한테 굽신거리면서 얘기함 7 21:35 1,029
2940449 이슈 신라면 4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다는 신라면 골드 5 21:34 826
2940448 기사/뉴스 '대홍수' 김다미 "극명한 호불호, 예상 못해⋯ 새로운 시도로 봐주길" 7 21:34 573
2940447 기사/뉴스 청주 음주운전단속 뉴스영상에서 운전자 모자이크 안한 이유 4 21:33 1,001
2940446 기사/뉴스 “조희대 ‘계엄 위헌적, 계엄사에 연락관 파견말라’ 지시” 2 21:33 267
2940445 이슈 블랙핑크 X 도쿄 스포츠 팀 스페셜 콜라보 MD 7 21:30 902
2940444 기사/뉴스 '백혈병 투병' 차현승, 최종 완치 판정 받았다…"두 번째 삶 선물받은 기분" (차현승) 36 21:29 2,430
2940443 이슈 옛날 초딩들에게 인기 많았던 책 13 21:29 1,479
2940442 이슈 원본이 백배나은데 미감 터진 놈들이 자꾸 보정하는거 진짜 개패고싶음 5 21:28 1,383
2940441 이슈 친구가 레벨1짜리 몬스터같다고함 7 21:27 787
2940440 이슈 [갤럽 올해를 빛낸 가요]역대순위로 보는 연도별 케이팝 히트곡 14 21:26 557
2940439 이슈 강아지야 고양이 예쁘다 해줘.gif 12 21:2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