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성매매 전단지 보고 갔다가 '덜미'…119명 줄줄이 검거

무명의 더쿠 | 12-22 | 조회 수 19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7620?sid=001

 

광고주·제작업자까지 추적 수사
성매매·불법추심 등 연쇄 적발
전단지 단속하자 관련 신고 27% 감소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붙던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성매매 알선과 불법 채권추심 등에 가담한 범죄자 119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광고주와 제작업자, 불법행위 가담자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19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전단지 배포 현장을 단서로 추적 수사를 벌여 성매매 알선 13건, 불법 의약품 판매 10건, 불법 채권추심 30건, 불법전단지 제작·배포 36건 등 총 101건, 11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배포자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 추적, 인쇄소 거래 명세 분석 등을 통해 광고주와 제작업자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불법 유통 구조 자체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 9월 유흥가 밀집 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알선 불법 전단지를 단서로 배포자와 전단지 택배 경로를 역추적해 성매매 알선 업주 1명과 종업원 8명, 성매수남 5명 등 총 16명을 검거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병행했다. 경찰은 불법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중심으로 총 1만4000여 건의 불법 광고 전화를 차단했다. 그 결과 불법전단지 관련 112신고는 전년 대비 26.6%, 국민신문고 민원은 33.6%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법전단지 배포를 감시하고, 반복 적발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 개선과 합동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24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신터클레스는 산타클로스와 전혀 달랐다" 이찬원, 비밀 추적[셀럽병사의 비밀]
    • 06:44
    • 조회 86
    • 기사/뉴스
    • 최근 중국 가수 콘서트에 선 백댄서 로봇 근황
    • 04:48
    • 조회 2508
    • 기사/뉴스
    15
    •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그린란드를 美영토로"
    • 04:41
    • 조회 1011
    • 기사/뉴스
    8
    • 이창섭, 연말 넘어 새해까지 달린다..전국투어 대장정 관전 포인트
    • 02:43
    • 조회 302
    • 기사/뉴스
    • 쿠팡의 '산재 은폐' 합의서 공개... 언론·노조에 얘기하면 “민형사상 책임” - 합의서에 노동자 '입막음 조항' 있었다
    • 02:08
    • 조회 592
    • 기사/뉴스
    6
    •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 00:24
    • 조회 3068
    • 기사/뉴스
    15
    •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 12-22
    • 조회 2723
    • 기사/뉴스
    42
    •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 12-22
    • 조회 1544
    • 기사/뉴스
    22
    •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 12-22
    • 조회 1163
    • 기사/뉴스
    6
    •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 12-22
    • 조회 1750
    • 기사/뉴스
    20
    •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 12-22
    • 조회 5482
    • 기사/뉴스
    41
    •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 12-22
    • 조회 1347
    • 기사/뉴스
    •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 12-22
    • 조회 641
    • 기사/뉴스
    2
    •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 12-22
    • 조회 728
    • 기사/뉴스
    5
    •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 12-22
    • 조회 1339
    • 기사/뉴스
    •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 12-22
    • 조회 1528
    • 기사/뉴스
    5
    •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 12-22
    • 조회 2046
    • 기사/뉴스
    21
    •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 12-22
    • 조회 3439
    • 기사/뉴스
    27
    •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 12-22
    • 조회 1967
    • 기사/뉴스
    8
    • 최유리 “‘놀뭐’ 출연 후 반응 달라져, 부모님 또래 많이 알아봐”(라디오쇼)
    • 12-22
    • 조회 1257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