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매매 전단지 보고 갔다가 '덜미'…119명 줄줄이 검거
1,995 10
2025.12.22 19:28
1,995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7620?sid=001

 

광고주·제작업자까지 추적 수사
성매매·불법추심 등 연쇄 적발
전단지 단속하자 관련 신고 27% 감소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붙던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성매매 알선과 불법 채권추심 등에 가담한 범죄자 119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광고주와 제작업자, 불법행위 가담자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불법전단지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19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전단지 배포 현장을 단서로 추적 수사를 벌여 성매매 알선 13건, 불법 의약품 판매 10건, 불법 채권추심 30건, 불법전단지 제작·배포 36건 등 총 101건, 11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배포자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 추적, 인쇄소 거래 명세 분석 등을 통해 광고주와 제작업자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배포자 처벌에 그치지 않고 불법 유통 구조 자체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 9월 유흥가 밀집 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알선 불법 전단지를 단서로 배포자와 전단지 택배 경로를 역추적해 성매매 알선 업주 1명과 종업원 8명, 성매수남 5명 등 총 16명을 검거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병행했다. 경찰은 불법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중심으로 총 1만4000여 건의 불법 광고 전화를 차단했다. 그 결과 불법전단지 관련 112신고는 전년 대비 26.6%, 국민신문고 민원은 33.6%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법전단지 배포를 감시하고, 반복 적발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 개선과 합동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374 00:05 5,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4,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86 기사/뉴스 "박나래, 방송서 혼자 다 한 척…명절 음식·김장 모두 매니저 작품" 3 13:11 166
399485 기사/뉴스 '통닭' 때문에 계엄 선포한 尹?…재판서 "사병들 사줄 예산 잘라" 5 13:08 237
399484 기사/뉴스 [단독] 최수종, 故 이순재 빈자리 채운다...'2025 KBS 연기대상' 대상 시상 5 13:06 584
399483 기사/뉴스 "공연 직전 취소 왜 안되나요?"…티켓 예매 플랫폼들의 횡포 15 13:04 939
399482 기사/뉴스 ‘나는 솔로’ 29기, 또 충격 명장면 등장?..데프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4 13:04 676
399481 기사/뉴스 나나,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 성료…팬들 위한 역조공까지 13:01 240
399480 기사/뉴스 [단독] "최유정과 껴안고 눈물"…'국민 프듀 픽' 김도연, 이젠 관객도 사로잡은 '韓영화 샛별' (청룡 수상인터뷰) 2 12:56 807
399479 기사/뉴스 2명 중 1명 “결혼 하긴 해야”…아이 낳기 ‘부담스럽다’ 8 12:55 620
399478 기사/뉴스 아이돌 훈련병에게 축가 섭외 요구한 간부… 軍측 “규정 위반 아니다” 49 12:51 1,758
399477 기사/뉴스 당국 압박에 '구독 1위' 키움증권 텔레그램 미국 채널 닫는다 10 12:45 868
399476 기사/뉴스 ‘1조원’ 탈루혐의…국세청, 민생 침해 시장교란 업체 31곳 세무조사 2 12:27 482
399475 기사/뉴스 ‘갑질·불법 의료 논란’ 박나래 측 “고소인 조사 완료, 향후 일정 미정” [공식입장] 2 12:15 631
399474 기사/뉴스 "이브 때 우리 집 오지, 엄마한테 점수도 따고"…못 간다고 하자 남친 분노 225 12:12 21,798
399473 기사/뉴스 집으로 온 ‘주사이모’, 어디까지가 합법 왕진인가 [D:이슈] 1 12:10 495
399472 기사/뉴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21 12:09 1,001
399471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5 12:05 1,108
399470 기사/뉴스 샤이니 키=나래바 숨은 VIP, 박나래 “집 물건 위치까지 다 알아”(나래식) 30 12:02 5,132
399469 기사/뉴스 모드하우스 "아티스트 명예훼손 모니터링…선처 無" [공식](아르테미스,트리플에스 소속사) 12:01 209
399468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5 12:00 904
399467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14 11:50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