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속 노화' 아이콘의 몰락 … 정희원 교수 손절 나선 식품업계, 위약금 수십억 관측
2,428 12
2025.12.22 18:45
2,428 12

CJ제일제당·매일유업 협업 중단 … 포장·홍보물 전면 삭제

브랜드 리스크 직격탄 … “도덕성 논란, 계약 유지 불가능”

업계 “위약금 최대 20억~30억원대 가능성” 촉각


JBIcCK


저속 노화’ 트렌드의 상징으로 불리며 식품업계와 협업을 이어온 정희원 교수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되자,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협업 중단에 나서며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 신뢰를 중시하는 식품업계 특성상 ‘즉각 손절’에 가까운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사태는 정 교수가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을 공갈미수·주거침입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해당 여성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교수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 거리두기에 나선 모습이다.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위약금 규모로 옮겨가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문의·교수 등 공신력 있는 인물을 활용한 공동개발·브랜드 협업 계약에는 통상 '도덕성 조항(모럴 클로즈)’이 포함된다. 


해당 조항이 발동될 경우 기업이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모델 측에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거나, 오히려 손해배상 책임이 모델 측에 귀속될 수 있다.


다만 계약 형태에 따라 정 교수가 받을 예정이었던 잔여 모델료·자문료가 지급되지 않는 수준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에서는 정 교수가 동시에 여러 기업과 중장기 협업을 진행해온 점을 고려할 때, 계약이 일괄 해지될 경우 총 위약금 또는 미지급 잔여 계약 규모가 20억~30억원 안팎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개별 계약당 수억원 수준의 자문·라이선스 계약이 중첩돼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추정치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 교수는 단순 광고 모델이 아니라 ‘과학적 신뢰’를 파는 파트너였던 만큼, 브랜드 훼손 리스크가 훨씬 크다”며 “혐의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주는 순간 계약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최신혜 기자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2/22/2025122200290.html


------


업계 관계자 피셜

계약해지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20억-30억원 정도로 예상됨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3 12.18 58,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9,2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8,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524 기사/뉴스 이린하 PD “'냉부' 팬 나탈리 포트만에게 섭외 DM…답은 아직” 14:31 38
399523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지 훼손한 남성들 검거 2 14:30 152
399522 기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주민투표 없이 간다… 與 “설명회 열 것” 9 14:28 142
399521 기사/뉴스 이제 폰 개통하려면 무조건 '얼굴' 필요…"유출되면 성형수술 하란 말?" 반발 12 14:28 317
399520 기사/뉴스 말다툼 끝에 동거녀 살해한 30대, 시신 원룸에 은닉하면서 다른 여성 만나 출산도 6 14:26 460
399519 기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시화, 부산·경남에도 긍정 영향 3 14:25 125
399518 기사/뉴스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공익 목적ㆍ언론 자유" 2 14:25 420
399517 기사/뉴스 [단독] 쿠팡, 대만 사업도 ‘긴장’… 현지 대표 돌연 사임 2 14:24 498
399516 기사/뉴스 "박나래 '나혼산' 음식 매니저가 했다" 폭로...박나래는 '횡령' 추가 고소 6 14:22 475
399515 기사/뉴스 안성재 "'흑백요리사' 시즌2 기대감 안 가져…복싱 프로 테스트 준비 중" 4 14:20 1,184
399514 기사/뉴스 [속보]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2000건 유출 38 14:19 1,589
399513 기사/뉴스 "기도보다 기부가 즉효"…트럼프, 3조 받고 공직·사면·사업 퍼줘 14:18 79
399512 기사/뉴스 '냉부' 이창우 PD “섭외 힘들었던 셰프? 손종원…설득만 2개월” 4 14:18 646
399511 기사/뉴스 [단독] 정부,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추진 70 14:17 1,519
399510 기사/뉴스 신한카드, 가맹점 정보 20만건 유출…내부직원 소행 4 14:17 667
399509 기사/뉴스 시가 피는 김대호, 실내 흡연 인증…"눈치 챙겨" vs "문제 없다" 49 14:16 1,512
399508 기사/뉴스 [단독]대출 규제에 주식팔아 집샀다…서울 아파트로 1.6조 대이동[부동산360] 7 14:16 289
399507 기사/뉴스 [속보]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33 14:14 1,097
399506 기사/뉴스 [속보] “고용보장 안 되면 삼보일배”…‘李 청와대 복귀’ 후 해고 위기 용역노동자들 27 14:11 793
399505 기사/뉴스 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핫100' 통산 100주째 1위 신기록 14:09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