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현정 "십수년간 새벽 3시 반 기상, 스스로에게 가혹했다"…'뉴스쇼' 하차
3,255 29
2025.12.22 17:36
3,255 29
hjyGgr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CBS 라디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16년 넘게 이끌어온 김현정 앵커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김 앵커는 "저는 앵커가 뉴스보다 앞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좀처럼 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가 '뉴스쇼'를 떠난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 앵커는 출산 휴직 기간과 약 10개월간의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연출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만 16년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아침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그는 "지난가을쯤부터 급격히 체력이 소진되면서 생방송에 나오지 못한 날들도 있었다"며 "십수년간 새벽 3시 반에 기상하는 생활을 이어온 스스로가 조금은 가혹했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털어놨다.


하차를 결심한 또 다른 이유로는 '새로운 도전'을 들었다. 김 앵커는 "굉장히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해온 만큼, 조금 다른 도전을 차분히 준비해 보고 싶다는 갈망이 늘 마음속에 있었다"며 "이미 석 달 전 회사에 하차 의사를 전했고, 감사하게도 CBS가 이해해 주며 연구와 기획의 시간을 허락해 줬다"고 설명했다.


김 앵커는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쇼'에서 하차한다. 후임 진행자는 JTBC '뉴스룸' 앵커 출신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다. 그는 "오늘 작별 인사를 하진 않겠다"며 "정확히 2주 뒤, 마지막 방송에서 인사를 드리겠다. 아직은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 그냥 수고했다고 한 번 토닥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122215570784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3 12.19 44,0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14 기사/뉴스 박미선, 암투병 중 건강식품 '공구'했다가 사과…"생각 짧았다" 19:54 38
399313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 속 라디오 폐지…"개인적 사정" 2 19:53 102
399312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공갈혐의 이어 횡령혐의 추가 고소…전 매니저 ”허위 사실” 반박 [종합] 3 19:51 486
399311 기사/뉴스 "일본산 더 좋아" 한국인 '방어 사랑'에…발칵 뒤집힌 日물가 17 19:47 754
399310 기사/뉴스 폰 개통하려면 무조건 '안면인증'…내 얼굴 유출되면? 5 19:45 333
399309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이 내 글 도용" 검증…첫 문장부터 일치 20 19:44 2,077
399308 기사/뉴스 훈련병 세븐틴 우지에게 "축가 섭외" 부탁한 상사...정말 문제 없을까 2 19:43 389
399307 기사/뉴스 “남미행 특급열차 탈까?” 서울 체감물가 세계 1위…남미 도시들 가장 저렴 2 19:40 288
399306 기사/뉴스 [단독]법원, 박나래 자택 가압류 신청 전 매니저 측에 ‘담보 제공’ 명령 3 19:39 1,939
399305 기사/뉴스 ‘발 헛디뎌…’ 섬진강서 징검다리 건너던 여성 익사 4 19:37 1,717
399304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 횡령 혐의 추가 고소…법적 공방 격화 164 19:33 11,629
399303 기사/뉴스 "오늘 퇴근길엔 팥떡·붕어빵 사가세요"…애동지에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이유 21 19:32 1,939
399302 기사/뉴스 성매매 전단지 보고 갔다가 '덜미'…119명 줄줄이 검거 9 19:28 1,098
399301 기사/뉴스 "말티푸가 그랬어요"…16개월 딸 온몸 멍든 채 숨지자 친모·계부의 변명은 9 19:23 1,076
399300 기사/뉴스 논란만 되면 공격받는 ‘여경’···“경찰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탓” 15 19:09 767
399299 기사/뉴스 대통령실, '성탄절 특사' 관련 보도에 "대통령 고유 권한" 2 19:00 660
399298 기사/뉴스 의사들이 말하는 ‘직업과 질병의 관계’ 5 18:50 1,518
399297 기사/뉴스 '저속 노화' 아이콘의 몰락 … 정희원 교수 손절 나선 식품업계, 위약금 수십억 관측 11 18:45 1,724
399296 기사/뉴스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들 거리 나온다 만류"…尹 "설득말라" 6 18:43 1,254
399295 기사/뉴스 30일 네이버 · SKT · LG · NC AI · 업스테이지 등 국가 대표 AI 성과물 첫 공개 3 18:43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