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한동훈 향해 “도토리!” 외친 지지자들, 혹시 그 뜻?
1,728 33
2025.12.22 17:26
1,728 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2751?sid=001

 

대통령과 초성 같아 쓰는 듯

연합뉴스, 픽사베이

연합뉴스, 픽사베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지지자들이 한 대표를 향해 “도토리”를 연호해 화제다.

한 전 대표는 21일 지지자 1500여명을 초대해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50~60대 여성 지지자들이 주로 참여한 이 행사에서 “도토리”라는 외침이 연신 터져 나왔다. 도토리는 한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대통령’을 의미하는 은어다. 두 단어의 초성이 같아, 한 전 대표의 대권 행보를 응원하는 표현으로 풀이된다.

그간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한 전 대표에게 도토리 모형의 인형이나 전등 등을 선물했다는 글이 종종 올라왔다.

한 전 대표도 ‘도토리’의 뜻을 알고 있는 듯하다. 그는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3년 11월21일 대전에서 한 지지자가 “사인 옆에 ‘ㄷㅌㄹ’을 써달라”고 요청하자 “그건 내가 (의미가) 뭔지 알아서…. 그거 하면 너무 욕먹을 것 같다”라며 거절한 바 있다.

이날 2시간30분가량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한 전 대표는 “제가 더불어민주당과 싸울 때,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과 싸우고 있는 저랑 싸워서 정치적 탈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같은 진영과 당내에서의 공격은 늘상 있었던 일이고 허용할 만한 일이지만 당직을 걸고 당 권한을 이용해 이렇게 당내 인사를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건 처음 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당원 게시판 사태 당무 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어 “아스팔트에 태극기 들고 나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추종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며 “진짜 보수는 우리 사회가 경쟁을 장려해 발전·성장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약자를 보호해야 하고, 시민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저는 저보다 더 보수적 정치인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8 12.19 45,2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531 유머 기안84가 빨래를 하는 기준(더러움 주의!) 22:33 127
2940530 이슈 아이딧 김민재 x 아이브 안유진 PUSH BACK 챌린지 22:32 69
2940529 이슈 네이버 스포티파이 x 필릭스 행사 퀄리티 수준 ㄷㄷ 1 22:32 264
2940528 유머 강아지가 분리불안 같아 홈캠을 봤는데 4 22:32 458
2940527 유머 병문안 온 찐친 22:31 267
2940526 이슈 (혐) 블라인드 난리난글 :딸아이가 여자로 보인다 구원받을수 있을까 49 22:30 1,729
2940525 유머 두쫀쿠 먹기위해 서있는 대기줄.... 3 22:30 622
2940524 이슈 일본 여배우 아리무라 카스미 22:29 253
2940523 기사/뉴스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22:29 240
2940522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2 22:28 324
2940521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2:27 227
2940520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1 22:27 1,461
2940519 이슈 본인 뮤비 오마주해서 응원봉 티저 귀엽게 뽑아온 온유 22:27 229
2940518 유머 챗 gpt 한테 “그동안 나랑 대화하면서 느낀 감정을 여과없이 미화없이 이미지로 표현해봐 (질문과 텍스트 없이)” 31 22:27 1,011
2940517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3 22:26 394
2940516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15 22:25 1,140
2940515 이슈 2025년 멜론 댄스 TOP 100에 등장한 2013년 발매곡 ㄷㄷㄷ 7 22:22 918
2940514 정보 [장르만여의도] 우리나라 고환율 일본,대만과 비교 그리고 향후 환율 예측 2 22:21 741
2940513 이슈 사람 두개골은 2m 높이에서만 떨어져도 위험하다.jpg 12 22:21 2,100
2940512 팁/유용/추천 연애를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연애가 지닌 비이성적이고 광기에 가까운 힘이다. 4 22:21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