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뜬다’ 흥국생명,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 홈경기 이벤트 개최

24일 철쭉이 피어난 크리스마스 이벤트.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오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 특별 이벤트 ‘철쭉이 피어난 크리스마스’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캐롤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선수단 하이파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 띠부씰 증정, 간식 이벤트 등 배구 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자로 구단 레전드이자 배구계의 아이콘인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나선다.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2024-25, 현역 마지막 시즌에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통합 우승을 흥국생명에 선물한 바 있다.
캐롤 라이브 공연은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로 구성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엘볼렌테가 선보이며, 웅장한 클래식 선율과 친숙한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가 진행된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올 한 해 동안 보내준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멤버십 회원을 비롯해 현장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팬들에게 경기 이상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붕어빵과 어묵 푸드트럭을 운영해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한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된다.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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