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안 했으면 빌딩 샀을 것" 후회…25년 만에 본업 복귀 선언
1,024 14
2025.12.22 17:08
1,024 14

김흥국은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어서 유튜브와 틱톡 라이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안다. 지금은 거의 바닥이라고 느낀다"며 "어떻게 회복할지 많이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제가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며 "축구를 좋아하다가 MJ(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와 인연이 이어지며 정치가 시작됐고, 그 시간이 25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이미 끝냈다.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계 은퇴'나 '방송 복귀'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배지를 단 적도 없고 성향이 맞아 도왔을 뿐인데 정치 이미지가 너무 강해졌다"며 "이제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 쪽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하니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며 "2026년 선거와 관련해 연락할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 저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사람 만나는 게 두렵고, 마스크 없이는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을 처음 겪었다"며 "정치만 안 했어도 빌딩을 샀을 거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한다. 아이들 보기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이번에 신곡을 낸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며 "방송이 그립고 마이크를 잡고 싶다. 팬들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죽을 때까지 해병, 영원히 해병.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를 맡았던 김흥국은 정치적 지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상 2024년 3월 12일에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https://v.daum.net/v/202512221606072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62 12.19 43,4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2,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5,3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01 기사/뉴스 논란만 되면 공격받는 ‘여경’···“경찰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탓” 11 19:09 341
399300 기사/뉴스 대통령실, '성탄절 특사' 관련 보도에 "대통령 고유 권한" 2 19:00 482
399299 기사/뉴스 의사들이 말하는 ‘직업과 질병의 관계’ 4 18:50 1,071
399298 기사/뉴스 '저속 노화' 아이콘의 몰락 … 정희원 교수 손절 나선 식품업계, 위약금 수십억 관측 11 18:45 1,420
399297 기사/뉴스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들 거리 나온다 만류"…尹 "설득말라" 6 18:43 977
399296 기사/뉴스 30일 네이버 · SKT · LG · NC AI · 업스테이지 등 국가 대표 AI 성과물 첫 공개 2 18:43 373
399295 기사/뉴스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 원 넘어‥대전이 가장 비싸 2 18:40 205
399294 기사/뉴스 국세청, 쿠팡 '탈세 정황 포착' 특별 세무조사 착수 23 18:38 974
399293 기사/뉴스 12세 태국 소녀 성 착취에 일본 발칵… "성매수자도 처벌해야 바뀐다" 24 18:35 1,472
399292 기사/뉴스 다카이치 '대만발언' 후폭풍‥中, 일본행 항공편 2천여 건 취소 4 18:34 522
399291 기사/뉴스 이자 낼 돈도 없다...'빚 못 갚는 사장님 이렇게 많아' 10 18:28 1,252
399290 기사/뉴스 없어서 못 먹는다… ‘두바이 쫀득 쿠키’에 꽂힌 MZ 9 18:26 1,531
399289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 금지는 동물학대"…동물단체, 헌법소원 27 18:26 879
399288 기사/뉴스 씨엔블루, 1월 7일 정규 3집 컴백 확정…1일 선공개곡 6 18:25 145
399287 기사/뉴스 [속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해 사망 9 18:25 1,266
399286 기사/뉴스 정지소X이수혁X차주영의 납치 스릴러 '시스터', 내년 1월 28일 개봉 18:24 231
399285 기사/뉴스 "셋째 낳으면 통장에 바로 1억 꽂아준다"…어떤 회사길래 5 18:21 1,069
399284 기사/뉴스 [단독]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 올린 남성 검거 5 18:19 402
399283 기사/뉴스 경기 양주 지하 주차장서 차량 털이한 중학생 3명 검거 3 18:17 427
399282 기사/뉴스 '조선정판사 위폐사건' 독립운동가 이관술, 79년 만에 재심 무죄 1 18:16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