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안 했으면 빌딩 샀을 것" 후회…25년 만에 본업 복귀 선언
1,127 15
2025.12.22 17:08
1,127 15

김흥국은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어서 유튜브와 틱톡 라이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안다. 지금은 거의 바닥이라고 느낀다"며 "어떻게 회복할지 많이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제가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며 "축구를 좋아하다가 MJ(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와 인연이 이어지며 정치가 시작됐고, 그 시간이 25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이미 끝냈다.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계 은퇴'나 '방송 복귀'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배지를 단 적도 없고 성향이 맞아 도왔을 뿐인데 정치 이미지가 너무 강해졌다"며 "이제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 쪽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하니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며 "2026년 선거와 관련해 연락할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 저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사람 만나는 게 두렵고, 마스크 없이는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을 처음 겪었다"며 "정치만 안 했어도 빌딩을 샀을 거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한다. 아이들 보기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이번에 신곡을 낸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며 "방송이 그립고 마이크를 잡고 싶다. 팬들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죽을 때까지 해병, 영원히 해병.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를 맡았던 김흥국은 정치적 지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상 2024년 3월 12일에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https://v.daum.net/v/202512221606072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7 12.18 52,6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4,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8,4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0,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50 기사/뉴스 '무뇌증' 진단받았는데… 장기 기증 위해 출산한 美 부부 사연 10 21:55 1,302
399349 기사/뉴스 윤경호, 1절만 한 핑계고 신인상 수상소감 “화사와 무대 영광” 21:54 301
399348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고속퇴장’…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4 21:54 422
399347 기사/뉴스 1487억원 쓴 한강버스…벌어들인 돈은 104억원 7 21:49 345
399346 기사/뉴스 통일교는 접촉을 시도한 국민의힘 시도당 관계자 17명 중 (...) 제외한 14명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7 21:48 871
399345 기사/뉴스 이호선 "부러워하는 것 없는데…이상순과 사는 이효리 부러워" (4인용식탁)[종합] 8 21:47 1,497
399344 기사/뉴스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없다” 18 21:44 570
399343 기사/뉴스 정선희, 사별 후 '팔자' 악플에 상처 "母, 특별하다고 해주셨다" ('4인용식탁') [종합] 11 21:42 848
399342 기사/뉴스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청사진 나왔다 7 21:40 898
399341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 금지는 시민 생명권 침해”…동물권단체, 헌법소원 제기 21 21:39 731
399340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오래 할 줄 몰라"…7년 여정 끝 8 21:36 881
399339 기사/뉴스 '대홍수' 김다미 "극명한 호불호, 예상 못해⋯ 새로운 시도로 봐주길" 21 21:34 1,537
399338 기사/뉴스 청주 음주운전단속 뉴스영상에서 운전자 모자이크 안한 이유 12 21:33 2,234
399337 기사/뉴스 “조희대 ‘계엄 위헌적, 계엄사에 연락관 파견말라’ 지시” 5 21:33 532
399336 기사/뉴스 '백혈병 투병' 차현승, 최종 완치 판정 받았다…"두 번째 삶 선물받은 기분" (차현승) 47 21:29 3,886
399335 기사/뉴스 유재명 “‘응팔’서 집·아내 없는 설정이었는데…성동일 덕에 분량 늘어나” (‘짠한형’) 12 21:25 3,358
399334 기사/뉴스 정부, 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 안 한다 11 21:24 1,543
399333 기사/뉴스 [단독] 울릉도 일주도로변서 대형 돌덩이 4000톤 와르르…150가구 '물 전쟁' 1 21:23 1,375
399332 기사/뉴스 박원숙 돌연 ‘같이삽시다’ 하차 이유 “컨디션 난조‥나이 못 속여” 3 21:22 1,479
399331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MBC '라디오 쉼표' 폐지 14 21:2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