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안 했으면 빌딩 샀을 것" 후회…25년 만에 본업 복귀 선언
1,220 15
2025.12.22 17:08
1,220 15

김흥국은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어서 유튜브와 틱톡 라이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안다. 지금은 거의 바닥이라고 느낀다"며 "어떻게 회복할지 많이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제가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며 "축구를 좋아하다가 MJ(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장)와 인연이 이어지며 정치가 시작됐고, 그 시간이 25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이미 끝냈다.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계 은퇴'나 '방송 복귀'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배지를 단 적도 없고 성향이 맞아 도왔을 뿐인데 정치 이미지가 너무 강해졌다"며 "이제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 쪽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하니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며 "2026년 선거와 관련해 연락할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 저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사람 만나는 게 두렵고, 마스크 없이는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을 처음 겪었다"며 "정치만 안 했어도 빌딩을 샀을 거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한다. 아이들 보기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이번에 신곡을 낸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며 "방송이 그립고 마이크를 잡고 싶다. 팬들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죽을 때까지 해병, 영원히 해병.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를 맡았던 김흥국은 정치적 지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상 2024년 3월 12일에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https://v.daum.net/v/202512221606072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91 12.19 46,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5,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16 정치 AI강국을 위해 AI가 된 하정우 수석 11 00:16 2,286
8415 정치 통일교와 그 당 6 00:07 1,234
8414 정치 이명박 사위 20 00:07 2,005
8413 정치 장동혁, 12시간째 필버 "비상계엄특별재판부는 위헌…입법에 의한 내란" 6 12.22 668
8412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4 12.22 4,823
8411 정치 이언주가 본 업무보고 생중계의 힘, "이재명 이후 무능한 지도자는 설 자리 없다" 41 12.22 2,199
8410 정치 [단독]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이준석 불송치 8 12.22 759
8409 정치 이른바 '국가원로'들이 꿈꾸는 세상 24 12.22 1,763
8408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4 12.22 394
8407 정치 나는 써본 적이 없지만, 버스정류장의 ‘엉뜨’벤치도 성동구에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15 12.22 1,229
8406 정치 오늘자 나라가 너무 걱정된다며 모인 10여명의 사람들 36 12.22 4,061
8405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고 '개딸' 강성 지지층 살펴선 안돼" 31 12.22 1,216
8404 정치 [단독] 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초대권으로…칼 호텔 ‘로얄스위트’ 가족 숙박 23 12.22 3,353
8403 정치 오늘부터 '청와대 브리핑'‥막 내린 '용산 시대' 3 12.22 678
8402 정치 장동혁 “12·3 계엄 2시간 만에 종료…계엄이 내란죄인지는 사법부가 신중 판단해야” 13 12.22 452
8401 정치 [속보] “이재명,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발언...경찰 무혐의 처분 8 12.22 709
8400 정치 장동혁 “계엄이 곧 내란죄 의미하진 않아…12·3 때 2시간 만에 종료” 2 12.22 206
8399 정치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제8차 간담회 9 12.22 688
8398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갔나' 또 묻자 "그건 핵심 아냐…돈 받았느냐가 중요" 23 12.22 938
8397 정치 [속보] 주진우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은 '친문계 전재수' 버린다는 뜻" 76 12.22 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