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홈플러스 인수론’ 제기…“사회적 책임 져야” vs “현실성 없다”
843 33
2025.12.22 16:30
843 33

tKaSkO

정치권, “쿠팡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 주장
실현 가능성 낮아…분할 매각·구조조정 대안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정치권 일각에서 홈플러스 회생 이슈와 관련해 쿠팡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쿠팡이 한국 소비자와 노동 인프라를 기반으로 급성장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기여가 부족하다”며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고용 안정과 생활필수품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을 두고 현실정이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설사 쿠팡이 인수를 고려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물류 자동화와 직매입 중심의 온라인 유통 구조로 성장한 기업으로, 오프라인 점포 인수는 전략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자 사업을 떠안을 경우 주주 설득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 따른다.

이에 정치권이 민간 대기업에 ‘사회적 책임’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출구를 모색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홈플러스 사태의 현실적 대안으로 △공적 자금 투입을 통한 구조조정 △대규모 점포 및 인력 감축을 전제로 한 청산, 두 가지 시나리오를 거론한다. 다만 두 방안 모두 정치적 부담이 크다. 공적 자금 투입은 ‘혈세 논란’을 부를 수 있고, 대규모 구조조정은 대량 실업과 지역경제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7/0004019916?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95 12.19 47,4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5,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368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고속퇴장’…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3 07:04 855
399367 기사/뉴스 "신터클레스는 산타클로스와 전혀 달랐다" 이찬원, 비밀 추적[셀럽병사의 비밀] 1 06:44 700
399366 기사/뉴스 최근 중국 가수 콘서트에 선 백댄서 로봇 근황 17 04:48 4,158
399365 기사/뉴스 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그린란드를 美영토로" 9 04:41 1,394
399364 기사/뉴스 이창섭, 연말 넘어 새해까지 달린다..전국투어 대장정 관전 포인트 02:43 341
399363 기사/뉴스 쿠팡의 '산재 은폐' 합의서 공개... 언론·노조에 얘기하면 “민형사상 책임” - 합의서에 노동자 '입막음 조항' 있었다 6 02:08 713
399362 기사/뉴스 [속보] 철도 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15 00:24 3,359
399361 기사/뉴스 “호떡·붕어빵, 알고 먹나요?”… 겨울 길거리 간식 중 ‘가장 살찌는 것’은? 42 12.22 2,807
39936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추측성 진술뿐” 23 12.22 1,608
399359 기사/뉴스 전국 동물병원 평균 초진 진찰료 1만520원…가장 비싼 지역은? 6 12.22 1,193
399358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산재 인정되자 전관 써서 '소송전' 20 12.22 1,816
399357 기사/뉴스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41 12.22 5,618
399356 기사/뉴스 "바퀴벌레 먹겠다"…팔로워 70만 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논란 12.22 1,388
399355 기사/뉴스 배드민턴 왕중왕전 최고 성적…박주봉 감독 "기대 이상 성과로 유종의 미" 2 12.22 656
399354 기사/뉴스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 여자농구 올스타전 시투자로 나선다 5 12.22 743
399353 기사/뉴스 '분양가 26억'…성남 더샵분당티에르원 '줍줍' 경쟁률 351대 1 12.22 1,352
399352 기사/뉴스 안세영, '눈물 쏟아낸' 왕즈이 말하다…"나도 천위페이·야마구치로 고민했던 시기 있었어" [현장인터뷰] 5 12.22 1,528
399351 기사/뉴스 '탈팡' 효과?… 쿠팡 이용자 수 1400만 명대로 하락 21 12.22 2,107
399350 기사/뉴스 선박왕 권혁 4천억 세금 못 걷은 진짜 이유? 국세청에 밀정 있었다 27 12.22 3,496
399349 기사/뉴스 철도노조 파업 내일 9시부터…전철 배차 최대 1시간 "급하면 버스 타세요" 8 12.22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