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숨기려고 커터칼로...도쿄 유흥가 '영아 토막 시신', 범인은 '엄마'
2,218 14
2025.12.22 16:23
2,218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5226?sid=001

 

일본의 한 유흥업소에 있는 냉장고에서 아기 시신의 머리 등이 절단된 상태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아기의 어머니이자 업소 종업원인 20대 여성을 붙잡았다.

지난 18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경시청 수사1과는 이날 오하라 레이(22)를 시체손괴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오하라는 지난 3월 자신이 낳은 여자 아이의 시신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커터칼로 절단한 뒤 시신의 몸통은 버리고 머리와 양팔, 양다리는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도쿄 스미다구 내 유흥업소 사무실에 있는 냉장고 냉동실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오하라는 경찰 조사에서 "출산했을 때 울지도, 움직이지도 않았다. 숨겨야겠다고 생각해 토막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에 따르면 아기의 시신이 들어 있던 비닐봉지에서 검출된 지문이 오하라의 지문과 일치했다. DNA 감정 결과에서도 아기와 오하라가 친자 관계인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아기 시신이 발견된 유흥업소의 사무실은 여성 종업원들이 대기하는 장소로 사용되던 곳이다.

오하라는 "대기실에서 아기를 낳았다"며 "출산 후 잠시 의식을 잃었으며 눈을 떴더니 아기는 변색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커터칼을 사용해 근처 호텔에서 토막냈다. 내가 낳은 아이를 곁에 두고 싶었다. 몸통은 버렸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도쿄도 스미다구 JR킨시초역 근처 번화가의 한 복합상가 건물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남성 종업원이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생후 1년 미만으로 보이는 아기 시신의 머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지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아기의 양손과 양발도 발견했다.

아기의 절단된 시신들은 냉동실에 있었다고 한다. 머리는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고 양손과 양발은 또 다른 비닐봉지에 싸인 채로 식품 보관용기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09 12.18 56,4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5,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16 정치 AI강국을 위해 AI가 된 하정우 수석 11 00:16 2,646
8415 정치 통일교와 그 당 7 00:07 1,340
8414 정치 이명박 사위 23 00:07 2,274
8413 정치 장동혁, 12시간째 필버 "비상계엄특별재판부는 위헌…입법에 의한 내란" 6 12.22 779
8412 정치 디시 인사이드에 올라 왔다는글 14 12.22 4,986
8411 정치 이언주가 본 업무보고 생중계의 힘, "이재명 이후 무능한 지도자는 설 자리 없다" 41 12.22 2,272
8410 정치 [단독]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이준석 불송치 8 12.22 775
8409 정치 이른바 '국가원로'들이 꿈꾸는 세상 24 12.22 1,806
8408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4 12.22 404
8407 정치 나는 써본 적이 없지만, 버스정류장의 ‘엉뜨’벤치도 성동구에서부터 시작된 거라고… 15 12.22 1,255
8406 정치 오늘자 나라가 너무 걱정된다며 모인 10여명의 사람들 36 12.22 4,108
8405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고 '개딸' 강성 지지층 살펴선 안돼" 31 12.22 1,216
8404 정치 [단독] 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초대권으로…칼 호텔 ‘로얄스위트’ 가족 숙박 23 12.22 3,381
8403 정치 오늘부터 '청와대 브리핑'‥막 내린 '용산 시대' 3 12.22 687
8402 정치 장동혁 “12·3 계엄 2시간 만에 종료…계엄이 내란죄인지는 사법부가 신중 판단해야” 13 12.22 459
8401 정치 [속보] “이재명,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발언...경찰 무혐의 처분 8 12.22 718
8400 정치 장동혁 “계엄이 곧 내란죄 의미하진 않아…12·3 때 2시간 만에 종료” 2 12.22 207
8399 정치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제8차 간담회 9 12.22 690
8398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갔나' 또 묻자 "그건 핵심 아냐…돈 받았느냐가 중요" 23 12.22 953
8397 정치 [속보] 주진우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은 '친문계 전재수' 버린다는 뜻" 78 12.22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