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운행 파행, 다원시스가 즉각 정상화해야”
517 3
2025.12.22 16:05
517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1628?sid=102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서해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제작 결함으로 인한 열차 운행 파행 사태에 대해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다원시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선 운행 파행은 단순한 기업 문제를 넘어 국가 철도망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다원시스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납품 정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이 사실상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책했고, 한준호 국회의원 역시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낱낱이 드러냈다”며 “이제는 다원시스가 국민 앞에 경영상 투명성과 기술적 책임을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급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명 의원은 “협력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제작 공정이 멈춘 상황에서 대규모 신사옥 건립 비용은 정상적으로 집행됐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선급금이 열차 제작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명 의원은 주행 중 연결기가 파손돼 객차가 분리되는 ‘피로파괴’ 결함을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데도 임시 보완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근본적인 부품 교체와 전면적인 정밀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서해선 일산역 구간 운행 횟수가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어든 점을 들며 시민 피해를 부각했다. 그는 “출퇴근과 통학에 서해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이 불편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다원시스의 경영 부실과 기술력 한계가 초래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정상화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철도 행정의 공정성과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며 “이번 사태를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서해선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0 12.18 57,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957 이슈 달러 인덱스 상황.jpg 1 11:51 268
2940956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11:50 269
2940955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애틋 순애보→달달 눈맞춤…고밀도 로맨스 '심쿵' 11:50 31
2940954 기사/뉴스 부동산·코인 ‘대박’나도…“한국인은 불행하다” 1 11:49 166
2940953 유머 치과 검진을 받던 아이의 주머니에서 마이쮸와 새콤달콤이 나왔다 7 11:48 831
2940952 기사/뉴스 고환율에 휘청이는 중소기업들…"적정 환율은 1362원" 4 11:48 125
2940951 기사/뉴스 '주토피아 2' 힘입어 중국서 살모사 인기인데…직접 먹이주다 손가락 절단 3 11:45 567
2940950 기사/뉴스 [단독]안전 총괄인데…행안부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서 빼달라” 11:45 210
2940949 이슈 의외로 지난 7년동안 생각보다 안오른 것.jpg 2 11:44 1,227
2940948 이슈 촬영이 길어지자 매니저 칼퇴시켜버린 연예인.png 19 11:44 2,094
2940947 기사/뉴스 [단독]쿠팡 사과문, 이제야 눈에 띄네···개보위 권고에 또 뒤늦게 수정 4 11:43 490
2940946 이슈 중국OTT에 대놓고 무료로 올라온 흑백요리사2.jpg 12 11:42 1,357
2940945 이슈 박나래 갑질한 것 중 제일 짜치는 점.jpg 160 11:39 9,560
2940944 기사/뉴스 홍진영, 주사이모와 딱 붙어 '찰칵'…불법시술 논란 어디까지? 33 11:37 3,113
2940943 정치 김병기, 대한항공 '160만원대 숙박권' 수령·사용 논란 13 11:34 1,046
2940942 기사/뉴스 S&P보다 더 올랐는데…개미들, 코스피서 번 돈 들고 미국行 44 11:31 1,672
294094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이름값 톡톡..공개 첫 주만 화제성 1위 [공식] 15 11:30 736
2940940 이슈 한국 아이돌들이 케이크를 일부러 떨어트려서 싫다는 외국인들 55 11:27 5,190
2940939 이슈 농심, 신라면 골드 출시 2 11:26 843
2940938 기사/뉴스 마트는 규제, 쿠팡은 질주…이마트노조 “정부가 괴물 키워” 31 11:26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