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운행 파행, 다원시스가 즉각 정상화해야”
445 3
2025.12.22 16:05
445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1628?sid=102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서해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제작 결함으로 인한 열차 운행 파행 사태에 대해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다원시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선 운행 파행은 단순한 기업 문제를 넘어 국가 철도망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다원시스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납품 정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이 사실상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책했고, 한준호 국회의원 역시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낱낱이 드러냈다”며 “이제는 다원시스가 국민 앞에 경영상 투명성과 기술적 책임을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급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명 의원은 “협력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제작 공정이 멈춘 상황에서 대규모 신사옥 건립 비용은 정상적으로 집행됐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선급금이 열차 제작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명 의원은 주행 중 연결기가 파손돼 객차가 분리되는 ‘피로파괴’ 결함을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데도 임시 보완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근본적인 부품 교체와 전면적인 정밀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서해선 일산역 구간 운행 횟수가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어든 점을 들며 시민 피해를 부각했다. 그는 “출퇴근과 통학에 서해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이 불편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다원시스의 경영 부실과 기술력 한계가 초래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정상화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철도 행정의 공정성과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며 “이번 사태를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서해선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96 12.18 49,6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3,0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0,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4,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147 유머 웅니가 자꾸 머리에 이름 써서 짜증난 후이바오ㅋㅋㅋ 🐼🩷💜 1 17:58 55
2940146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2일) 솔로 컴백…신은수→아이브 레이 지원사격 (잠시후 6시 발매!!) 1 17:57 17
2940145 이슈 흥이라는 것이 폭발해버렸다💥 2025 KBS 연예대상 무대 모음 사짜 보이즈 + 이승기 + 영탁 + 포레스텔라 | KBS 251220 방송 17:57 24
2940144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갔나' 또 묻자 "그건 핵심 아냐…돈 받았느냐가 중요" 4 17:56 134
2940143 유머 슬픔을 반으로 나누면 머게요? 17:55 240
2940142 기사/뉴스 결국 ‘탈팡’ 현실화하나···쿠팡 하루 이용자 수 1400만명대로 ‘최저’ 11 17:54 567
2940141 유머 모르고 있었던 호빵의 용도 2 17:54 658
2940140 이슈 인턴으로 일하면서 아이디어 뱅크 인증한 박영규 . jpg 5 17:53 626
2940139 정보 19살 시네필 글에 되돌아보는 유명감독들의 영화 취향 17:52 309
2940138 기사/뉴스 주우재, 송승헌 '고급 송이' 당첨 세리머니에.."저렇게 좋아하냐고" 폭소 3 17:51 894
2940137 기사/뉴스 여중생 ‘화장실 집단성폭행 생중계’ 가해자들…왜 단죄에 7년 걸렸나 6 17:49 660
2940136 유머 손종원 셰프 군대 후임이라는 댓글 올라옴.jpg 22 17:48 3,239
2940135 정치 [속보] 주진우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은 '친문계 전재수' 버린다는 뜻" 53 17:47 1,166
2940134 유머 환생이 있다고 믿게 되는 동영상ㅋㅋㅋ 14 17:45 1,494
2940133 이슈 이런거에 충격도없고 전 그저 안락사를 원합니다 6 17:44 1,407
2940132 유머 일본 총리도 솔직히 보고 쫄았을 것 같은, 컨텐츠 업계 간담회 참석자 8 17:44 1,478
2940131 이슈 연예인들의 육아방송이 출생률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있었지만 결국 그 방송으로 인해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게 되는 현상이 가속화 함 37 17:42 2,669
2940130 이슈 광주는 맛집이 따로 없다? 37 17:42 1,339
2940129 기사/뉴스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고경표 과거 연인 사이었다‥예기치못한 재회 2 17:41 713
2940128 이슈 제니 드레스 컷아웃의 비밀 7 17:41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