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재성 경기도의원 “서해선 운행 파행, 다원시스가 즉각 정상화해야”
522 3
2025.12.22 16:05
522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1628?sid=102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명재성 의원 제공

서해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제작 결함으로 인한 열차 운행 파행 사태에 대해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다원시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다원시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선 운행 파행은 단순한 기업 문제를 넘어 국가 철도망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다원시스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납품 정상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이 사실상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책했고, 한준호 국회의원 역시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낱낱이 드러냈다”며 “이제는 다원시스가 국민 앞에 경영상 투명성과 기술적 책임을 증명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급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명 의원은 “협력사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제작 공정이 멈춘 상황에서 대규모 신사옥 건립 비용은 정상적으로 집행됐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선급금이 열차 제작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됐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명 의원은 주행 중 연결기가 파손돼 객차가 분리되는 ‘피로파괴’ 결함을 언급하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데도 임시 보완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근본적인 부품 교체와 전면적인 정밀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인해 서해선 일산역 구간 운행 횟수가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어든 점을 들며 시민 피해를 부각했다. 그는 “출퇴근과 통학에 서해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일상 자체가 무너졌다”며 “이 불편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다원시스의 경영 부실과 기술력 한계가 초래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정상화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철도 행정의 공정성과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며 “이번 사태를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서해선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6 12.18 60,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0,1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61,0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9,7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5,3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313 유머 트럼프 - 관세 업! (트로트ver) 17:00 7
2941312 정보 토스 - 5 1 17:00 58
2941311 이슈 방금 고백 받았는데 어이없어 3 16:59 377
2941310 유머 시장에서 돌톰 한마리 사와서 자기집 어항에서 키워본 분 3 16:59 165
2941309 이슈 안녕하세요 팽이버섯입니다 1 16:59 142
2941308 이슈 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박보검,궤도와 에이스침대 연탄봉사활동) 1 16:57 244
2941307 유머 아련하게 부르는 이름 '남노....' 5 16:57 387
2941306 이슈 기묘한이야기(스띵) 파트2+파이널 러닝타임.jpg 12 16:56 263
2941305 기사/뉴스 코레일 성과급 15년 갈등 봉합국면… 2027년까지 100%로 정상화 3 16:55 247
2941304 이슈 마른 사람만 입을 수 있는 드레스? 2 16:55 633
2941303 정보 실물이 더 예쁘다는 임영웅 2026 시즌그리팅.jpg 3 16:54 323
2941302 이슈 하퍼스바자 1월호 첫 화보 찍은 롱샷 16:54 225
2941301 이슈 뛰기 전 일부러 취하게 만든다는 마라톤 대회.jpg 4 16:51 1,375
2941300 유머 고양이 고장내는 법 3 16:49 446
2941299 이슈 이왜진????? 싶은.. 몬스타엑스 주헌 신곡 ‘Push’ 챌린지 X Kehlani 켈라니 4 16:48 232
2941298 유머 돌덬 사이에서 논란인 드라마 장면 19 16:47 2,018
2941297 유머 43년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를 키운 노부부 23 16:47 2,813
2941296 유머 댕댕이 유치원에서 누가 소리를 내었는가 1 16:45 473
2941295 이슈 ai 영상의 순기능 (커브길 추월 사고 시뮬)(시청주의ㅣ 3 16:45 543
2941294 기사/뉴스 신기록 경신→전 세계 1위해도 소용없었다…한국만 외면하는 ‘기묘한 이야기’ 50 16:43 2,357